▷ 세계여행/|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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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님만해민 거리 데이트, 이색 라떼아트 차린파이(Charin Pie,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28. 09:08
2023.01.26(목) [벤콩부부태국여행] D+12(3) 라떼아트를 예쁘게 해주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천천히 걸으며 거리구경도 하는데, 님만해민 쪽 거리가 정말 다 예뻤다. 아직 치우지 않은 카페 앞 테이블도 왠지 느낌있었고, 하늘거리는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도 너무 마음데 들었다. 진짜 커서 파노라마 모드로 찍은 사진. 파노라마로 찍어도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았다. 치앙마이 님만해민의 사랑스러운 거리 풍경. 태국스러우면서도 뭔가 동네가 주는 아기자기함과 차분함이 섞여 있었다. 그리고 나무들이 어쩜 이렇게 무럭무럭 자라 있는지, 나무 구경하느라 시간이 다 흘러갔다. 치앙마이의 핫플이 여기 또 있었네. 예쁜 나무와 예쁜 선인장들. 관광객들로 넘쳐나지만 치안이 좋은 편이라 오래 머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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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님만해민 원님만, 세계 티&커피 엑스포(One Nimman, World Tea&Coffee Expo2023,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23. 09:49
2023.01.26(목) [벤콩부부태국여행] D+12(2) 예쁜 상점을 구경을 하다가 썽태우를 타고 님만해민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교통수단 중 하나인 썽태우는 빨간색 귀여운 자동차로 지하철처럼 마주보고 앉는 의자가 나란히 있었다. 에어컨은 없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님만해민까지 갈 수 있었다. 몇 정거장 후에 탄 한국인 아주머니와 잠깐 이야기를 하는데, 2주동안 혼자 치앙마이 여행을 오셨다고 한다. 내가 해외여행을 혼자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님만해민까지는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조금 밀리긴 했지만 금방 도착했고, 올드타운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져서 깜짝 놀랐다. 길거리에 손 씻으라고 세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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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와로롯 시장 라탄샵, 미슐랭 맛집(Guay Jub Chang Moi Tat Mai, Warorot Market,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22. 09:40
2023.01.26(목) [벤콩부부태국여행] D+12(1) 오늘은 푹 자고 일어나서 올드타운 외 다른 지역에 가보기로 했다. 밖에서 아침을 먹기 전에 용과를 한번 먹어보기로 하고 깎았는데 너무 부드럽게 껍질이 벗겨졌다. 너무 커서 반만 먹어보기로 했는데, 우와 너무 맛있었다. 예전에 한국 마트에서 사먹어 봤을 때랑은 완전히 다른 맛이었다. 용과를 맛있게 먹고 와로롯 시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 천천히 걸었다. 가방이나 소품을 만드는 재료를 파는 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하기에 너무 좋았다. 우리가 갈 식당은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눈데, Guay Jub Chang Moi Tat Mai 라는 식당이었다. 현지인들이 정말 많았는데 자리를 잡고 앉아서 유명한 메뉴를 주문해봤다. 태국어로 된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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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바이 핸드 피자 카페, 야시장 투어(By Hand Pizza Café, Ploen Ruedee Night Market,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21. 09:14
2023.01.25(수) [벤콩부부태국여행] D+11(6) 숙소에서 2시간 정도 일을 좀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다시 올드타운 쪽으로 나가봤다. 어제 밤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한번 가봐야지 했던 바이 핸드 피자 카페(By Hand Pizza Cafe). 역시나 오늘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우리도 잠깐 기다린 후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집 피자 메뉴 중에 썸머 피자가 맛있다고 해서 그걸 하나 주문하고, 홈메이드 헬스 드링크가 있다고 해서 진저에일을 하나 마셔보기로 했다. 피자는 너무 느낌있는 화덕에서 구워져서 나왔는데, 피자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진저에일은 정말 진하고 맛있어서 감동이었고, 조금 늦게 나왔지만 피자는 냄새도 좋고 비주얼도 너무 좋았다. 다른 테이블 보니 인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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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SP치킨(SP Chicken,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20. 09:46
2023.01.25(수) [벤콩부부태국여행] D+11(5) 프라싱 사원을 나와서 점심 겸 저녁을 먹으러 찾아갈 곳은 SP치킨이다. 가는 길에 포토타임! SP치킨은 프라싱 사원과 가까워서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였다. SP Chicken 딱 식사시간이 아니어서 자리는 많았고, 입구에서부터 맛있는 냄새가 났다. 치킨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메뉴를 체크해서 가져가면 선불로 계산하고 메뉴가 나오는 시스템이었다. 우린 치킨 반마리, 쏨땀, 모닝글로리 볶음, 스프라이트를 주문했다. 요즘 야채를 너무 못먹어서 일부러 야채들어간 메뉴를 많이 시켰는데, 정말 먹음직스러운 테이블이 세팅되었다. 치킨소스는 두 종류로 새콤달콤한 칠리소스와 간장소스가 나왔고, 먹다가 주문한 공기밥도 너무 잘 어울려서 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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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프라싱 사원(Wat Phra Singh,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19. 09:45
2023.01.25(수) [벤콩부부태국여행] D+11(4) 므앙 치앙마이 경찰서를 지나면서 본 아주 커다란 나무. 오늘은 정말 나무홀릭 제대로 한다. 그리고 프라싱 사원으로 가는 길에 들어간 작은 사원에서 본 커다란 나무. 코코넛인지 아닌지 커다란 열매가 매달려있는 나무. 나무가 너무 커서 정말 신성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그렇게 나무 구경하다가 도착한 프라싱 사원. 프라싱 사원(Wat Phra singh) 프라싱 사원은 치앙마이 메인도로에 위치해 있고 규모가 정말 컸다. 입구부터 컸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역시나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치앙마이의 사원들은 정말 화려한 것 같다. 프라싱 사원은 입장료는 무료였고, 사람들도 아주 많았다. 신발을 벗고 사원 안으로 들어가 보니 황금불상이 커다랗게 자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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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Zmoy 카페, 삼왕상(ZMOY CAFE, The Three Kings Monument,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18. 09:20
2023.01.25(수) [벤콩부부태국여행] D+11(3) 더위를 피할 겸 커피한 잔 할 겸 근처 카페를 알아봤다. 스모이 카페(Zmoy Cafe) 치앙만 사원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금새 도착한 카페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밖에서 보니 너무 아기자기한 나무집 느낌이라 빨리 들어가고 싶었다. 귀여운 작은 집 느낌! 직원 혼자 일을 하고 있었는데 우린 스모이 커피 시그니처 한 잔과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카페 내부 분위기가 이국적인 느낌이 커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햇살도 잘 들어오고 안에서 밖으로 보이는 뷰도 쨍쨍해서 너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안쪽에 주방같은 공간이 있었는데, 여기 테이블에 앉아도 된다고 해서 우린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커피가 나오기까지는 한참이 걸렸지만, 직원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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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치앙만 사원(Wat Chiang Man,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15. 09:08
2023.01.25(수) [벤콩부부태국여행] D+11(2) 왓람창에서 반대편 출구로 나가서 조금 더 걸으니 더 큰 사원인 치앙만 사원 입구가 보였다. Wat Chiang Man 입구에 사원에서의 주의사항이 표기되어 있었다. 치앙만 사원은 왓람창보다 규모가 훨씬 컸는데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더 많이 보였다. 태국의 사원들은 내부로 들어갈 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맨발로 사원을 들어가보는 경험도 이색적이었지만, 더운 날 사원 안으로 들어가니 내부 공기가 너무 시원해서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었던 것 같다. 사원이 주는 그런 시원한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붉은 배경에 금으로 그려진 장식들의 벽과 천장을 보니 뭔가 경건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앞으로 치앙마이에서 만날 많은 사원들의 모습도 기대가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