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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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여행 | 이스탄불-청두경유-인천 쓰촨항공(사천항공) 돌아오는 여정 후기(Sichuan Airlines, 인천국제공항, 청두톈푸국제공항, 이스탄불국제공항)▷ 세계여행/| Turkiye 2025. 5. 8. 10:38
오늘은 알람보다 일찍 깼지만 몸이 무거웠다.오빠는 오늘도 러닝을 하러 밖으로 나갔는데 내가 아침 준비를 먼저 해놓기로 했다.오믈렛과 남은 식재료들을 전부 다 먹어 치우기로 하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체크아웃이 11시까지였지만 호스트에게 얘기해서 12시까지로 변경을 할 수 있었다.아침을 먹고 일단 짐을 싸봤다.이번 쓰촨항공 위탁 수하물도 역시 23kg까지 가능했기 때문에 짐을 패킹해 보는데 생각보다 짐이 무거웠다.일단 나갔다가 오기로 하고 밖으로 나가 봤는데, 지금까지의 이스탄불 날씨 중에 가장 날씨가 좋았다.날씨가 따뜻하고 공기도 봄 같아서 마지막 날 이렇게 따뜻해지는 게 조금 아쉽기도 했다.그래도 춥지 않으니 이동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밖으로 나가 은행에서 현금 인출을 했다.그리고 이스티클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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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여행 | 발리카얄라르 Dabul Sector, Helstar Sector, Percussion Sector 등반(Ballıkayalar Tabiat Parkı, Ballıkayalar, Gebze)▷ 세계여행/| Turkiye 2025. 5. 7. 10:38
오늘은 다른 동네로 등반을 하러 가기로 한 날이다.등반지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멀기때문에 6시 반쯤 일찍 일어났다.아침은 간단하게 시리얼을 먹고 바로 나갈 준비를 했다.숙소 근처에 버스 정류장에서 70KY번 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구시가지 방향으로 가면 기차를 탈 수 있는 기차역이 나온다.이번에도 버스카드 잔액이 없어서 W트래블 카드로 찍으려고 했는데 계속 에러가 떴다.결국 버스기사 아저씨께서는 우리를 그냥 태워 주셨고 우리는 기차역까지 편안하게 올 수 있었다.튀르키예에서 벌써 몇번째 이렇게 버스를 타는건지..너무 감사하다ㅠYenikapı역에서 Gebze역까지 가야 하는데 1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이스탄불 카르트로 탑승이 가능하고 기차 탑승 비용은 53.99리라였다.Gebze역은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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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여행 | 이스탄불 그랜드바자르, 고등어케밥 맛집, 이집션 바자르(Kapalı Çarşı, Tarihi Balık evi gedikpaşa & historical fish house, Mısır Çarşısı, Istanbul)▷ 세계여행/| Turkiye 2025. 5. 6. 11:20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보니 10시였다.그 사이에 오빠는 나가서 러닝을 하고 왔다고 한다.오늘은 지금까지의 이스탄불 날씨 중에 가장 날씨가 좋다고 한다.어젯밤에는 소화가 잘 안 돼서 두 시가 넘은 시간에 잠이 들었다.오늘은 최대한 음식을 적당히 먹도록 노력해 봐야겠다.그래서 아침 식사는 간단한 오믈렛과 샐러드, 빵과 카이막을 먹었다.부담스럽지 않게 먹은 아침식사라 속도 편안했고 우리는 바로 나갈 준비를 했다.오늘은 어제 가보지 못했던 그랜드 바자르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지하철 역까지는 가는 길에 가고 싶어서 저장해뒀던 카페에 잠깐 들러봤다.카페와 서점과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뭔가 집중이 잘 될 것 같은 분위기랄까.아늑하고 조용해서 제대로 한번 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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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여행 | 이스탄불 구시가지 예니모스크, 갈라타 다리, 일몰 전망대, 분위기 서점(Yeni Camii, Galata Köprüsü, Minoa Pera, Istanbul)▷ 세계여행/| Turkiye 2025. 5. 5. 11:18
저녁 시간이 다 되어갔지만 우리는 그랜드 바자르쪽으로 한번 가보기로 했다.가는 길에 예니모스크에 들러 한바퀴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예니 모스크도 정말 크고 아름답고 그 주변 광장이 넓어서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이는 곳이었다.예니모스크는 무료입장이 가능한 모스크였다.빨간 카페트와 알록달록한 스테인글라스가 인상적인 곳이었다.히잡을 빌려주기 때문에 입구에서 히잡을 쓰고 입장해봤다.블루모스크보다 조금 더 따뜻한 분위기의 예니 모스크.사진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고,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딱 낮잠자기 좋았던 햇빛.언뜻 보고 스타벅스인줄 ㅋㅋ공원 바로 앞에는 므스르 차르슈 바자르가 있었는데 한번 구경해 보려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마감시간인지 문을 닫고 있었다.역시 광장에는 커다란 분수와 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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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여행 | 이스탄불 구시가지 톱카프 궁전, 귈하네 공원, 구시가지 퀴네페 맛집(Topkapı Sarayı Müzesi, Gülhane Parkı, Gaziantep Közde Künefe ve Kebap Salonu, Istanbul)▷ 세계여행/| Turkiye 2025. 5. 4. 10:55
톱카프 궁전은 예쁜 골목길을 따라가면 되는데, 마치 주택같은 호텔 건물이 늘어선 곳이었다.높은 돌담을 따라 궁전 쪽으로 향했다.사진으로만 보던 곳이라서 어떨지 궁금했는데 톱카프 궁전 역시 정원까지는 들어갈 수가 있었다.간단하게 짐 검사를 하고 정원으로 들어갔더니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Topkapı Sarayı Müzesi아름답게 꾸며진 정원과 길게 뻗은 나무들이 궁전 입구를 더욱 빛나게 했던 것 같다.우리도 사진을 찍고 정원 구경을 했다.만약 뮤지엄패스로 이것들을 다 돌았다면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 같았다.외부를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만족했고 충분히 아름다운 곳을 둘러 볼 수 있었다.'궁전' 이라는 단어가 정말 잘 어울렸던 톱카프 궁전의 입구.이제 포토타임 시작!귀여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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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여행 | 이스탄불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블루모스크), 아야소피아(Sultanahmet Camii, Ayasofya, Istanbul)▷ 세계여행/| Turkiye 2025. 5. 3. 11:49
이번 숙소는 베개는 조금 높지만 침대는 편안했다.그래서 그런지 정말 오랜만에 늦게까지 늦잠을 잤다.오늘은 9시가 다 되어 일어났는데 아침에 오빠는 러닝을 하고 와서 된장찌개까지 끓이고 있었다.맛있는 된장찌개 냄새가 나서 자동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일어나자마자 맛있는 된장찌개와 밥을 먹었는데 오랜만의 한식이라 너무나도 행복했다.닭고기도 사와서 찌개에 넣었는데 닭다리가 들어간 된장찌개는 정말 맛있었다.오늘은 느즈막이 나갈 준비를 했다.구시가지 쪽으로 가보기로 했는데 구시가지의 느낌은 또 어떨지 너무나도 궁금했다.천천히 걸어서 트램 정류장 쪽으로 향했다.오늘도 걷는 중에 오빠랑 티격태격 했다.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 가끔 이렇게 싸우는 시간들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잘 견디어 내고 이순간을 무사히 보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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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여행 | 이스탄불 숙소이동, 이스탄불 바클라바 맛집, 이스탄불 카이막 맛집, 갈라타탑(Galata Kulesi, Istanbul)▷ 세계여행/| Turkiye 2025. 5. 2. 10:14
이상하게 아침마다 눈이 일찍 떠진다.오늘도 7시 40분 쯤 눈이 떠져서 일찍 일어났다.아침은 나가서 먹기로 하고 나갈 준비를 바로 하고 근처에 있는 빵집으로 갔다.늘 비어있는 리셉션..Cavit Pastanesi 라는 빵이었는데 아침식사도 판매하고 있어서 우리는 터키식 조식 메뉴와 시미트 그리고 감자 페스츄리 빵을 주문했다.평점이 좋은 빵집이라 그런지 빵은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조식 메뉴에 꿀이나 크림치즈가 나오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그래도 따뜻한 티 와 함께 먹으니 든든했다.원래는 실내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지만 실내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는 야외에서 식사를 했다.비가 떨어질 것 같은 날이었지만 많이 춥지 않았고 다행히 담배냄새도 많이 나지 않아서 식사하기 나쁘지 않았다.에어비앤비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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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여행 | 이스티클랄 거리, 성안토니오 성당, 탁심 카페, 케밥 맛(Istiklal Caddesi, St. Antuan Kilisesi, Roman Catholic Church of Santa Maria Draperis, Espressolab Taksim Tünel, Tekin Kebap Dürüm Evi, Istanbul)▷ 세계여행/| Turkiye 2025. 4. 28. 10:22
오늘은 푹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깼다.오빠는 숙소 근처 신시가지를 뛰고 왔다고 하는데 아침에도 굉장히 추웠다고 한다.아침으로는 간단하게 어제 사온 빵과 남은 과일을 먹었다.역시 아이란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다.오늘은 와이파이가 잘 되는 카페를 찾아 노트북작업을 하러 가보기로 했는데 바로 나갈준비를 하고 나섰다.근데 숙소 밖 골목을 나가는 순간 맑은 하늘에 눈이 오고 있었다.다행히 어제처럼 비바람이 태풍급은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눈오는 날씨라 역시 추웠다.돈도 뽑고 버스카드도 사야해서 일단 탁심광장 쪽으로 걸어가보기로 했다.트램이 다니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는데, 이스탄불 신시가지의 모습은 굉장이 이국적이고 아름다웠다.안탈리아와는 또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인 것 같다.마그넷 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