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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치앙만 사원(Wat Chiang Man,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15. 09:08반응형
2023.01.25(수)
[벤콩부부태국여행] D+11(2)
왓람창에서 반대편 출구로 나가서 조금 더 걸으니 더 큰 사원인 치앙만 사원 입구가 보였다.
Wat Chiang Man
입구에 사원에서의 주의사항이 표기되어 있었다.
치앙만 사원은 왓람창보다 규모가 훨씬 컸는데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더 많이 보였다.
태국의 사원들은 내부로 들어갈 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맨발로 사원을 들어가보는 경험도 이색적이었지만, 더운 날 사원 안으로 들어가니 내부 공기가 너무 시원해서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었던 것 같다.
사원이 주는 그런 시원한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붉은 배경에 금으로 그려진 장식들의 벽과 천장을 보니 뭔가 경건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앞으로 치앙마이에서 만날 많은 사원들의 모습도 기대가 됬다.
예쁜 창문 사이에 쨍한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모습 중 하나인 것 같다.
창 밖으로 보이는 푸르른 나무들과 건너편 건물이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만들어주었다.
금빛으로 장식된 사원을 둘러보고 나와서 보니 주변 조경이 눈에 들어왔다.
잔디밭에 양 옆으로 멋진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고, 귀여운 의자도 보여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조금 더 걸어가니 치앙만 사원에서 가장 유명한 코끼리 조각상이 보였다.
아주 오래된 것 같은 탑과 멋진 코끼리 조각상은 화려한 듯 수수한 듯 그 자리에 있었다.
치앙만 사원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고 한다.
코끼리 조각상의 모습이 훼손된 부분이 많이 없었고, 크기도 엄청 거대해서 가까이서 마주하니 너무너무 신기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서 우리도 슬슬 그늘을 찾기 시작했는데, 아주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이 꽤 있었다.
정원에는 코끼리 모양으로 모양을 만들어 놓은 나무들이 눈에 띄었고, 주변 나무들도 멋진 나무들이 너무 많아서 자꾸만 돌아보게 되었던 것 같다.
금빛 탑을 한참 구경한 후에 치앙만 사원을 나왔다.
너무나도 더운 시간이라 시원한 곳으로의 대피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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