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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와로롯 시장 라탄샵, 미슐랭 맛집(Guay Jub Chang Moi Tat Mai, Warorot Market,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22. 09:40반응형
2023.01.26(목)
[벤콩부부태국여행] D+12(1)
오늘은 푹 자고 일어나서 올드타운 외 다른 지역에 가보기로 했다.
밖에서 아침을 먹기 전에 용과를 한번 먹어보기로 하고 깎았는데 너무 부드럽게 껍질이 벗겨졌다.
너무 커서 반만 먹어보기로 했는데, 우와 너무 맛있었다.
예전에 한국 마트에서 사먹어 봤을 때랑은 완전히 다른 맛이었다.
용과를 맛있게 먹고 와로롯 시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 천천히 걸었다.
가방이나 소품을 만드는 재료를 파는 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하기에 너무 좋았다.
우리가 갈 식당은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눈데, Guay Jub Chang Moi Tat Mai 라는 식당이었다.
현지인들이 정말 많았는데 자리를 잡고 앉아서 유명한 메뉴를 주문해봤다.
태국어로 된 메뉴판만 있어서 좀 난감했지만, 믹스 된 재료로 만든 국수와 돼지고기 덮밥, 스프링롤을 주문했다.
쌀국수를 먹어보는데 면이 너무 독특한 모양이라서 신기했다.
넓적한 면을 돌돌 말아놓은 것 같은 모양이었는데, 소세지와 돼지고기까지 들어가서 국물맛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돼지고기 덮밥은 소스에서 약간 카레맛이 났는데 돼지고기 자체가 정말 겉바속촉이었다.
식감이 정말 좋아서 먹는 내내 너무 맛있었다.
중간에 주문한 스프링롤은 바삭한 스프링 롤은 아니었지만, 오이가 들어가 있는지 식감도 아삭하고 너무 맛있었다.
소스자체도 너무 달콤해서 스프링롤과 잘 어울렸다.
식사를 하는 중에 옆 테이블에서 꼬치를 주문하는 걸 보고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는데, 우리가 꼬치 쳐다보는 걸 보셨는지, 두 개를 먹어보라며 건네주셨다.
메뉴 설명도 하나하나 해주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감동받았는데, 치앙마이 분이시라고 한다.
다같이 사진도 찍고 바로 옆 와로롯시장 꽃시장도 추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와로롯 시장에서 꽃시장이 예쁘다고 해서 꽃시장으로 가보기로 했다.
맛있게 먹고 나와서 와로롯 시장 쪽으로 가는데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고 있었다.
와로롯 시장은 다른 예쁜 야시장과는 다르게 정말 시장분위기가 나는 곳이었는데, 시장 구경을 하며 걷다보니 식당에 만난 에 아주머니가 말씀해주신 꽃시장에 도착했다.
정말 다양한 꽃들을 팔고 있었는데 향기도 좋고 색깔도 다양해서 너무 예뻤다.
꽃다발들 앞에서 사진을 남기고 지나가다가 과일가게를 발견했다.
여기 시장이 다른 곳들보다 더 과일이 저렴했는데 망고스틴이 있어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얼마만에 사보는 망고스틴인가!
망고스틴 네 개를 골랐는데, 75밧으로 아주 저렴했다.
망고스틴은 정말 사랑이다.
거대한 두리안도 너무 신기했다.
과일 구경만으로도 이렇게 즐거워지다니 :)
시장을 빠져나오는 길에 엄청 예쁜 라탄가게를 들어가봤는데, 여기가 천국이구나.
정말 사고싶은 예쁜 제품들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구경을 했다.
다 사고 싶었지만 살 수 없는 아련한 마음..
와로롯 시장 꼭 다시 올테다.
시장 구경을 더 하다가 님만해민 쪽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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