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07_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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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후아토 | 돈키호테 박물관, 삐삘라 전망대(Museo Iconografico del quijote, El Pipila, Guanajuato)▷ 세계여행/07_Mexico 2019. 12. 17. 23:19
[벤콩부부세계여행] D+445 2019.06.08 전날 영화보고 새벽 3시쯤 잤더니, 아침에 눈뜨니 10시다! 아침은 나가서 사먹기로 했는데, 11시가 다 되어서야 식당에 갔다. Santo Café 맛집이라고 하더니 손님은 정말 많았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않았다. 여기 Goa 파스타가 맛있다길래 큰 사이즈로 하나 주문하고, 스페니쉬 오믈렛도 주문했다. 메뉴는 생각보다 너무 늦게 나왔는데, 우리가 배가 고파서 그렇게 느껴진건지 암튼 엄청 배가 고팠다. 오전이라 그런지 티 두잔과 과일/주스 중에 선택이 가능해서 과일을 골랐더니 파파야가 나왔다. 역시 달고 맛있는 파파야! 메인메뉴는 진짜 30분은 기다렸던 것 같다. 우리보다 늦게 온 테이블의 메뉴가 먼저 나오길래 직원에게 얘기했더니 그제서야 주문이 들어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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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후아토 | 분위기 맛집 로스 깜뽀스, 카페 딸, 과나후아토 야경(Los Campos, Café Tal, Guanajuato)▷ 세계여행/07_Mexico 2019. 12. 17. 09:50
[벤콩부부세계여행] D+444 2019.06.07 우리 숙소는 과나후아토 대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었는데, 주변에 성당들이 많아서 늘 종치는 소리가 났다. 숙소에 게스트는 우리뿐이어서 그냥 집전체를 쓰는 것 같아서 편안하고 좋았다. 아침은 간단하게 오믈렛과 팬케이크를 만들었다. 멜론도 썰어서 같이 먹으니 맛있었다. 아침먹고 나는 영상작업을 하고 긍정님은 쉬었다. 정오가 넘어서까지 작업을 하는데, 점심은 긍정님이 만들었다. 쌀국수 볶음면이었는데, 야채들이랑 미역이 들어간 고추장 소스 요리였다. 떡볶이 소스 맛이랄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작업을 마무리 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았는데, 오후라 많이 덥지는 않았다. 긍정님이 찾아본 타파스 맛집이 있어서 가봤다. 이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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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미겔 데 아옌데 | 과나후아토로 가는 날, 과나후아토 맛집 뜨루꼬7(Truco7 Restaurant, San Miguel de Allende-Guanajuato)▷ 세계여행/07_Mexico 2019. 12. 16. 18:19
[벤콩부부세계여행] D+443 2019.06.06 오늘은 과나후아토로 가는 날이다. 침대가 편안해서 참 잘 자고 일어났다. 아침은 나가서 사먹기로 하고 근처 식당을 알아봤다. Burrito Cafe라는 식당이 있길래 갔는데, 데사유노 콤보가 있길래 두 개 주문했다. 콤보 구성이 참 좋았는데, 일단 티/커피, 샐러드/주스 중에 선택이 가능했다. 하나씩 고르고 메인은 오믈렛 하나, 칠라낄레스 하나를 선택했다. 티랑 커피가 먼저 나왔는데, Olla라는 커피는 팟커피를 말하는 것 같았다. 살짝 달달한 맛이 났다. 당근주스와 과일샐러드도 맛있었고, 식전빵으로 크로와상 같은 빵이 쨈이랑 같이 나오는데, 이 빵이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메인메뉴도 너무 기대가 되었는데, 오믈렛은 그냥 계란만 들어간 오믈렛이었고, 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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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미겔 데 아옌데 | 라 사끄리스띠아 카페, 바하 피쉬 타끼또(La Sacristia, Baja Fish Taquito, San Miguel de Allende)▷ 세계여행/07_Mexico 2019. 11. 24. 23:49
[벤콩부부세계여행] D+442 2019.06.05 오늘은 벌써 산 미겔 데 아옌데에서의 마지막날이다. 딱 3박만 예약했는데, 동네가 작아서 3일로도 충분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날 밤에 폭우가 쏟아지더니 아침까지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래서 날씨는 정말 시원했고 바람도 좋았다. 아침은 전날 해놨던 된장찌개랑 고기볶음을 반찬으로 먹었다. 살짝 쌀쌀한 아침이었지만 그만큼 공기가 맑은 아침이라 더없이 기분이 좋았던 시간이다. 아침먹고 나갈준비를 했다. 조금 쌀쌀할 것 같아서 긴바지를 입고 나갔는데, 오늘은 센트로까지 버스를 타기로 했다. Ruta 7번 버스를 탔더니 7페소씩이었고, 좁은 골목길을 아주 천천히 돌아서 센트로에 도착했다. 뭔가 버스투어 하는 기분이랄까? 내린 곳에는 작은 공원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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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미겔 데 아옌데 | 컵케이크가 맛있는 키복 커피, 전망대(Ki'bok Coffee SMA, El Mirador, San Miguel de Allende)▷ 세계여행/07_Mexico 2019. 11. 19. 09:21
[벤콩부부세계여행] D+441 2019.06.04 산 미겔 데 아옌데는 너무 예쁜 도시인 것 같다. 오늘은 동네구경을 제대로 나가보기로 했다. 침대도 어찌나 편안한지 정말 개운하게 잘 잤다. 아침은 긍정님이 된장찌개를 끓였다. 진짜 오랜만에 먹는 된장찌개라 정말 맛있었는데, 호스텔에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밖에서 신선한 공기 마시며 식사를 했다. 분위기도 좋고 이 집은 와이파이도 잘되니 그것도 참 좋았다. 밥먹고 바로 나갈까 하다가 오늘은 유소년 축구경기가 있다고 해서 보고 나가기로 했다. 한국와 일본의 16강전이었는데, 인터넷이 잘되니 경기 보기에도 수월하고 좋았다. 나는 슬쩍슬쩍씩 보고 긍정님은 정말 열심히 봤는데, 우와 후반전에서 한 골을 넣고 우리나라가 이겼다. 기분이 좋았다. 역시 축구에 대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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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 산 미겔 데 아옌데로 가는날, 타코맛집 무에예 13(Muelle 13, Ciudad de México-San Miguel de Allende)▷ 세계여행/07_Mexico 2019. 11. 17. 06:06
[벤콩부부세계여행] D+440 2019.06.03 오늘은 멕시코시티를 떠나는 날이다. 아침은 닭죽을 데워먹었다. 9시에 연다는 세탁소에 가서 맡겼던 빨래감들을 찾고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쌌다. 여긴 10시 체크아웃이었는데, 그래도 짐은 금방 쌌다. 산 미겔 데 아옌데로 가는 버스는 Terminal de Norte에서 출발한다고 해서 우버타고 터미널로 바로 갔다. 생각보다 차도 안밀리고 금방 갔다. 도착해서 긍정님은 OVNI Bus가서 분실한 선글라스랑 액션캠에 대해 물어보고, 난 짐을 지키며 기다렸다. Coordinados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11시 20분에 출발하는 버스인데 딱 10분 전부터만 발권이 가능하다고 했다. 잠깐 남는 시간에 간단한 점심거리를 사기로 하고 버거킹에서 콤보 하나 포장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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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 소치밀코 뱃놀이(Xochimilco, Ciudad de México)▷ 세계여행/07_Mexico 2019. 11. 14. 06:41
[벤콩부부세계여행] D+439 2019.06.02 오늘은 조금 늦게 일어났다. 10시쯤 일어났는데도 왜이렇게 피곤한지..! 긍정님은 아침에 닭죽을 끓였다. 계란말이랑 닭고기 볶음이랑 해서 먹었는데, 따뜻 하고 맛있었다. 아침먹고 오늘은 소치밀코에 가보기로 했다. 멕시코시티에서의 마지막 날인데, 근 한달동안 그래도 왠만한 곳은 다 가본 것 같다. 어차피 2주 정도 후에 멕시코시티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 테오티우아칸은 그때 가기로 했다. 일요일이라 소치밀코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았지만 시간이 오늘밖에 없으니.. 우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숙소 앞에서 지하철을 탔다. Juanacatlán역에서 Pino Suárez역까지 가서 파란색 라인으로 갈아탔다. 여기서 환승은 무료다. 다시 Tasqueña역까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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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 엔칠라다 맛집 미 루삐따, 과달루페 성모, 인터스텔라 도서관(Mi Lupita, Basilica de Guadalupe, Biblioteca Vasconcelos, Ciudad de México)▷ 세계여행/07_Mexico 2019. 11. 11. 12:13
[벤콩부부세계여행] D+438 2019.06.01 벌써 6월 1일이다. 전날 3일치 내역을 다 정리하다가 아주 늦게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8시 반이었다. 긍정님도 일찍 일어났는데 남은 닭으로 닭죽을 끓여먹기로 했다. 지금 우리 숙소는 마치 호스텔 같은 구조였는데, 주인은 안 살고 방이 4개 있다. 그리고 주방 하나 욕실 하나가 있는데, 주방에 라이터가 없어서 긍정님이 요리를 못하고 있었다. 누군가 라이터를 가져간건지... 호스트에게 연락해서 라이터 없다고 말했다던데 10시가 되어서야 가져다 준다고 했단다. 결국 아침은 나가서 사먹기로 했다. 밀린 빨래를 들고 라반데리아 먼저 들러서 빨래를 맡기고 숙소와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으로 그냥 들어갔다. Mi Lupita 왠지 맛집 향기를 풍기는 곳이었는데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