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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코 투르노보 | 차레베츠 요새, 햄버거 맛집(Tsarevets, VkusoteriA, Veliko Tarnovo)▷ 세계여행/13_Bulgaria 2020. 8. 10. 11:02
[벤콩부부세계여행] D + 512(2) 2019.08.14 카페인의 힘으로 우린 요새를 둘러보기로 했다. 티켓은 인당 6레바였다. 4200원 정도? 벨리코 투르노보는 제 2 불가리아 제국의 수도였던 도시라고 한다. 오스만 제국의 침략으로 지금은 건물이 무너져 성터와 요새만 남았고, 가운데 아센시온 대성당은 그 후에 지어졌다고 한다. 8월의 불가리아는 정말 아주 매우 찌는 듯한 더위의 연속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사진으로만 봐도 그 때의 더위가 어땠는지 느껴진다. 우리는 요새의 왼쪽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요새는 넓었다. Little Gate라는 건물이 있었는데 귀여운 계단을 올라가면 요새와 주변 마을의 전망을 볼 수 있었다.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도시가 정말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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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코 투르노보 | 까사 디 비앙코, 이반 아센 레스토랑(Restaurant Casa di Bianco, Restaurant "Ivan Asen", Veliko Tarnovo)▷ 세계여행/13_Bulgaria 2020. 8. 9. 14:19
[벤콩부부세계여행] D + 512(1) 2019.08.14 푹 자고 일어나서 아이란 요거트로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다음 도시 일정을 짰다. 이 도시에서 만났던 한국&불가리아 부부의 추천으로 흑해와 맞닿아있는 써니비치를 가기로 결정했다. 써니비치를 가려면 바르나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한번 갈아타야 하는데, 이상하게 홈페이지에서도 버스예약이 안되는 시스템이라 근처 터미널에 가보기로 했다. 터미널에는 버스회사들과 투어사들이 있었는데 바르나로 가는 버스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잘 물어봐서 ETAP 이라는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내일 오후 12시 반에 출발하는 버스라 체크아웃 시간이랑 딱 맞았다. 버스티켓을 사고 우린 오르막길을 올라 식당을 찾아갔다. 가는 길에 주스가게에서 진짜 오랜만에 생과일주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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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코 투르노보 | 부쿠레슈티에서 벨리코 투르노보로 이동, 벨리코 투르노보 맛집(Shtastliveca, Bucuresti-Veliko Tar▷ 세계여행/13_Bulgaria 2020. 8. 8. 10:55
[벤콩부부세계여행] D + 511 2019.08.13 오늘은 루마니아를 떠나 불가리아로 가는 날이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어제 급하게 벨리코 투르노보라는 도시로 가는 버스를 예약했다. 아침은 샌드위치와 소세지빵을 먹고 긍정님은 버스티켓을 사러 나갔다. 난 설거지를 하고 나머지 짐들을 정리했다. 금방 다녀온 긍정님과 9시가 되기전에 집을 나서려는데, 문제가 생겼다.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하는 집구조인데, 긍정님이 배낭매고 신발신기 힘드니 방에서 신발을 신고 나가자고 한 것.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플릭스버스를 타서까지도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긍정님은 사과했지만 예전같지 않은 긍정님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꼈던 것 같다. 플릭스버스는 10시에 출발했다. 불가리아 국경까지는 2시간 정도 걸렸고 국경에서 입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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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맛집 | 수제돈까스 맛집 맛있는 향기▷ 국내여행/□ 속초곳곳 2020. 8. 7. 09:57
집 근처에 있는 맛있는 향기라는 돈까스 맛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컨테이너 느낌의 건물인데 평소에 은근히 손님들이 있었던 곳으로 기억한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계산하는 선불이었고, 거의 다 셀프라서 그런지 메뉴 가격대가 참 저렴했다.수제 돈까스 5,900원샐러드 돈까스 7,900원우동 4,500원까르보나라 우동 5,500원아메리카노 (H) 1,500원 (C) 2,000원카페라떼 (H) 2,500원 (C) 3,000원딸기레몬에이드 (H) 1,500원 (C) 2,000원허브차 (H) 2,000원 (C) 2,500원우리는 수제 돈까스랑 까르보나라 우동을 주문해서 자리를 잡았다.주문하고 계산하면 진동벨을 주는데, 셀프로 픽업하면 된다. 사장님 혼자서 요리하시고 주문받으시고 하는 것 같았는데, 메뉴는 생각보다 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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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맛집 | 중앙시장 꽈배기 맛집 코끼리 만두 분식▷ 국내여행/□ 속초곳곳 2020. 8. 6. 11:10
속초 중앙시장에 갔다가 늘 줄서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코끼리 만두 분식을 지나게 되었다.무심코 지나다니던 곳인데 그날따라 유난히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도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TV 프로그램에도 여러번 소개된 맛집으로 생활의 달인이나 6시 내고향에도 방영되었었나 보다. 가격도 다른 곳들보다 저렴한 편이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분식집 내부에도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나중엔 만두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튀겨 나온 꽈배기는 따끈따끈 맛있어 보였고, 꽈배기 이외에도 다양한 튀김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꽈배기 700원찹쌀 도너츠 700원팥찹쌀도너츠 1,000원야채고로케 1,000원분식을 같이 하는 곳이었는데 떡볶이와 만두도 팔고 있었다.그건 다음에 맛봐야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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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맛집 | 칠리사이공(Chilisaigon, 72420)▷ 국내여행/□ 속초곳곳 2020. 8. 5. 10:25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 때문에 난리인 요즘, 속초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나보다.이런날 메뉴는 쌀국수가 딱 어울리지 않을까.집 근처 베트남 요리 식당인 칠리사이공에 처음 방문해봤다.검색해보니 맛있다고 하던데 드디어 처음 가봤다. 안심 양지 쌀국수 (M) 8,000원 (L) 9,500원안심 양지 차돌쌀국수 (M) 8,500원 (L) 10,000원안심 양지 도가니 쌀국수 (M) 8,500원 (L) 10,000원안심 양지 차돌 도가니 쌀국수 (M) 9,000원 (L) 10,500원닭고기 쌀국수 (M) 8,000원 (L) 9,500원72420 매운 쌀국수 (M) 9,000원 (L) 10,500원소고기 비빔 쌀국수 (M) 8,500원 (L) 10,000원소고기 볶음 쌀국수 (M) 9,000원 (L) 10,500원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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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맛집 | 줄서서 먹는 막국수 맛집 백촌막국수▷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0. 7. 29. 12:14
고성군 백촌리에 위치한 백촌막국수가 그렇게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요즘 계속 비만 주룩주룩 내리다가 비가 그쳤던 날, 점심으로 먹으러 일찍 출발을 했다. 교암 해변과 문암 해변에서 가까운 식당인데, 해변이 워낙 많은 곳이니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접할 수 있다. 사실상 강원도는 엄청 많은 해변들의 연속이긴 하다. 평일이었지만 성수기라 그런지 막국수집 앞에는 오픈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우리도 급히 줄을 섰지만, 오픈시간인 11시 조금 전에 도착했어도 우리 앞에 30팀 정도가 있었다. 왠지 한시간 기다릴 것 같은 느낌이... 백촌막국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다.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식당 앞에 휴무날과 알림사항도 적혀있었다.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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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맛집 | 분식의 정석 석관동 떡볶이▷ 국내여행/□ 속초곳곳 2020. 7. 28. 09:53
비 오는 오후 분식 땡기는 날, 우연히 발견한 분식집으로 들어갔다.청학동 큰 거리에 위치한 분식집으로, 편의점을 같이 운영하는 것 같았다.편의점 안에서 젤리나 사탕 같은 간식들을 참 많이 팔고 있었다. 우리는 떡튀순 세트를 주문했다.석관동 떡볶이+모듬튀김+찰순대 구성으로 12,500원이었다.오뎅국물과 함께 나오면 직접 픽업해 오면 된다. 떡볶이는 매울 줄 알았는데 많이 안매워서 딱 좋았고, 떡은 생각보다 너무 부드럽고 쫀득해서 맛있었다.국물떡볶이였는데 떡볶이 생각날 떄 여기서 먹으면 되겠다 싶었다.요즘은 너무 매운 떡볶이가 많으니까...;;; 찰순대는 쫀득했는데 조금은 평범한 느낌의 순대였다.모듬튀김은 김말이, 어묵튀김, 고구마, 오징어 등 다양한 튀김이었다.근데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조금 느끼했다.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