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 | 칠리사이공(Chilisaigon, 72420)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 때문에 난리인 요즘, 속초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나보다.

이런날 메뉴는 쌀국수가 딱 어울리지 않을까.

집 근처 베트남 요리 식당인 칠리사이공에 처음 방문해봤다.

검색해보니 맛있다고 하던데 드디어 처음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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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양지 쌀국수 (M) 8,000원 (L) 9,500원

안심 양지 차돌쌀국수 (M) 8,500원 (L) 10,000원

안심 양지 도가니 쌀국수 (M) 8,500원 (L) 10,000원

안심 양지 차돌 도가니 쌀국수 (M) 9,000원 (L) 10,500원

닭고기 쌀국수 (M) 8,000원 (L) 9,500원

72420 매운 쌀국수 (M) 9,000원 (L) 10,500원

소고기 비빔 쌀국수 (M) 8,500원 (L) 10,000원

소고기 볶음 쌀국수 (M) 9,000원 (L) 10,500원

닭고기 볶음 쌀국수 (M) 9,000원 (L) 10,500원

날치알 크림 쌀국수 (M) 9,500원 (L) 11,000원

닭가슴살 로제 쌀국수 (M) 11,000원 (L)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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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볶음밥 (M) 7,500원 (L) 9,000원

소고기 볶음밥 (M) 8,000원 (L) 9,500원

닭고기 볶음밥 (M) 7,500원 (L) 9,000원

칠리 새우 볶음밥 (M) 8,500원 (L) 10,000원

소고기 분짜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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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짜조 (2ps) 3,000원

스프링롤 (2ps)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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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3시까지 런치메뉴 주문이 가능해서 우리는 런치메뉴로 안심양지 쌀국수 라지 사이즈와, 새우 볶음밥, 짜조를 두 개 주문했다.

왠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왔다.

 

 

그리고 엄청 큰 그릇에 라지 사이즈 안심 양지 쌀국수가 나왔는데, 국물이 정말 진해보였다.

양파, 숙주, 레몬이 들어가 있고 면이랑 고기도 가득 들어가 있어서 엄청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라지 사이즈라 엄청 양이 많아 보였고, 그릇이 플라스틱이 아니라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진한 국물 맛 한번 보고 감동받았다.

정말 육수 우릴 때 다양한 재료들 많이 넣은 것 같은 맛이랄까.

보통은 숙주나 양파를 따로 주는데, 아예 들어가 있어서 먹기에 더 편리했던 것 같다.

 

 

왕푸짐한 아점 식사.

 

 

그리고 새우 볶음밥이 나왔는데, 평범하지만 맛이 좋았다.

중국집에서 짜장 들어간 새우볶음밥 느낌이 살짝 들지만 무난하니 먹기에 좋았다.

메뉴판 보니 정말 독특한 메뉴들이 있어서 다음엔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자며 오빠랑 아주 맛있게 먹었던 아점.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짜조는 가장 마지막에 나왔지만, 엄청 따끈하고 바삭하면서도 맛있었다.

역시 짜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여긴 수제로 만든다고 하니 짜조 피가 쫀득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라 맛있게 먹었다.

집 근처에서 맛집을 찾았다며 다음엔 다른 메뉴 먹으러 오자고 만족했던 우리.

날치알 크림 쌀국수인가? 그거 먹으러 다음에 꼭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