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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 피피섬 투어 밤부섬, 마야베이(Bamboo Island, Maya Bay, Aonang, Krabi)▷ 세계여행/| Thailand 2023. 12. 17. 09:50반응형
2023.02.22(수)
[벤콩부부태국여행] D+39(1)
오늘은 피피섬 투어를 하는 날이라 아침 7시에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숙소 앞으로 나가 픽업차량을 기다리는데 8시 40분쯤 작은 썽태우같은 차가 왔다.
보라색 팔찌를 차고 차에 올랐는데, 아저씨 운전이 생각보다 난폭했다.
여러 군데 호텔을 돌며 사람들을 모아 투어 오피스 앞으로 향했다.
Aonang Photo Travel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는 보라색 팔찌 팀이었다 ㅋㅋ
가이드가 이런저런 설명을 해준 후에 다시 걸어서 보트 선착장 쪽으로 향했다.
해변가에 모여 하루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우리가 탈 스피트보트가 23번이라고 거듭 강조하는 가이드.
우리가 탈 스피드 보트!
사람이 정말 많았다.
보트가 와서 바로 보트에 올랐는데 우린 가장 뱃머리에 앉을 수 있었다.
그늘은 없지만 뷰가 정말 좋은 자리가 아닌가 싶었다.
배를 타고 약 45분정도 빠르게 달렸는데 바람이 정말 장난 아니었다.
장단점이 공존하는 뱃머리 ㅎㅎ
닭머리처럼 생긴 섬을 지나면 밤부 아일랜드가 나온다.
첫번째 도착지 밤부아일랜드.
Bamboo Island
이름이 밤부섬이라 대나무가 있을 줄 알았는데 대나무가 하나도 안보여서 이상했지만, 바닷물 색깔이 너무 예뻐서 진짜 멋진 곳이었다.
여기서 한시간동안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 우린 수영을 하기로 했다.
스노클링 마스크 끼고 들어가봤는데 물이 너무 맑고 예뻐서 놀랐다.
물고기들도 좀 있어서 구경하며 수영하다가 나오니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 있었다.
걸어다니는 새들 ㅎㅎ
투어에서 만난 데이비드 아저씨가 핸드폰이 고장났다고 해서 사진찍어서 보내주기로 하고 사진 몇장찍으며 시간을 보다내가 다시 보트에 탑승했다.
밤부섬에는 작은 미니마켓도 있었는데, 섬이라 그런지 확실히 물가는 조금 비싼 편이었다.
그리고 보트를 타고 이동해 마야베이로 향했다.
바글바글한 사람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한장 남겨주고.
주변 절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마야베이(Maya Bay)
12시15분까지 만나자는 가이드의 사인을 듣고 작은 길을 따라 마야베이로 향했다.
관광지 느낌이 물씬 난다.
걸어가는 길이 산골동네 느낌이었는데 그늘이 많아서 많이 덥지는 않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마야베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영화 ‘더 비치’ 촬영지라고 한다.
영화 꼭 봐야지 생각하며 들어가봤는데, 산책길 같은 작은 길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걷고 있었다.
좁은 길을 따라 걷다보면 정말 투명한 에매랄드빛의 바다가 보이는데 여기가 바로 그 비치라고 한다.
작은 스낵바도 있어서 주스나 간식을 사먹을 수도 있었다.
여기는 수영은 할 수 없어서 발만 담그고 사진찍을 수 있다고 해서 사진을 아주 많이 찍었다.
물 속에 풍덩 들어가지 못하게 직원이 옆에서 호루라기를 불며 사람들을 제지하고 있었다.
너무 아름다운 물 색깔과 바위의 절경이 멋졌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사진찍기는 쉽지 않았다.
에메랄드빛 바닷물 정말 최고였다.
포토존에서도 멀찍이서 한장 찍고 다시 왔다 길을 되돌아갔다.
시간에 맞춰 다시 미팅포인트로 이동을 한 후에 보트를 타러 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길이 좁아서 줄줄이 줄을 서서 보트를 타야 했는데, 선착장이 파도에 출렁거려서 보트에 타기가 쉽지 않았다.
보트에 타서 조금 더 달려 도착한 곳은 피피레이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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