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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 아오낭에서 있었던 일(Aonang Medical Clinic Krabi, Aonang, Krabi)▷ 세계여행/| Thailand 2023. 12. 6. 09:23반응형
2023.02.21(화)
[벤콩부부태국여행] D+38
오늘은 아오낭에서 푹 쉬기로 한 날이라 아침에 푹 자고 일어났다.
대부분 식당들이 11시에 문을 열어서 아침은 어제 먹던 과일을 간단하게 먹고 푹 쉬다가 나왔다.
11시쯤 나와서 페밀리 레스토랑으로 향하는데 오늘도 참 날씨가 화창하다.
Family Thaifood & Seafood
아오낭에서 벌써 몇 번째 방문인지.
맛집은 맛집이니까~!
오늘은 코코넛쉐이크와 모닝글로리, 그린커리와 넓은면으로 볶은 면요리를 주문했다.
코코넛쉐이크 글라스로 달라고 했는데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코코넛쉐이크와 코코넛워터를 따로 줬다.ㅋㅋ
역시 메뉴는 너무 맛있었고 그린커리도 맛있었지만, 푸켓의 P&N을 따라갈수는 없었다.
그 집이 그린커리 진짜 맛집!
그래도 맛있게 먹고 나온 아침식사 :)
식사를 하고 나와 숙소로 돌아가 쉬려고 하는데, 가는 길에 갑자기 인중쪽이 간지러워서 손을댔더니 무슨 벌레가 날 쏘고 날아가버렸다.
깜짝 놀랐는데 뭔가 탁 쏘인 느낌이 들어서 벌에 쏘인건가 싶었다.
일단 다시 발길을 돌려 근처 가까운 약국으로 향했는데, 벌에 쏘였으면 여행자를 위한 병원이 있다며 추천해주셨다.
그렇게 찾아간 곳.
Aonang Medical Clinic Krabi
다행히 가까운 곳에 있어서 바로 걸어갈 수 있었는데, 처음에 이것저것 작성을하고 질문을 많이 했다.
처음 쏘였을 땐 아픔의 강도가 5정도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2정도로 낮아져서 다행이었다.
응급환자가 있다고 해서 의사를 만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그래도 바로 병원 안으로 들어가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일단 벌침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벌침은 없어서 주사맞고 약받아서 푹 쉬기로 했다.
병원에서 안티알러지, 안티인플라메이션 주사 두방을 놔줬고, 좀 졸릴수도 있다고해서 침대에서 30~40분쯤 자다가 나왔다.
정말 주사맞고 나니 너무 피곤해졌는데, 다행히 쏘인 위치는 붓기가 가라앉아서 결제하고 소견서 받아서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서 한 2시간정도 더 자다가 저녁을 먹으러 어제 갔던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가는 길에 바라본 바다는 정말 서해바다 느낌이 났는데, 오늘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그런지 바다가 조금 예뻤다.
일몰시간엔 늘 사람들이 몰린다.
황금빛 일몰시간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식당으로 이동했다.
Aonang Chicken Noodle Stall
오늘은 닭튀김과 오징어덮밥 닭고기 국수 라지로 하나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상태가 막 좋지는 않았지만 내일이 아오낭 마지막 날이라 피피섬 투어 예약을 꼭 해야했다.
그래서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가장 싼 곳으로 결정.
Aonang Photo Travel
흥정하지도 않았는데 둘이서 가격이 2800밧이었고, 지금까지 알아본 곳 중 가장 저렴해서 바로 내일로 예약을 했다.
내일 아침 8시반에서 8시 45분 정도까지 픽업을 온다고 해서 바로 오케이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잠깐 세븐일레븐 들러서 먹을 것을 좀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오빠도 발목을 다치고, 나도 뭔가에 쏘이고, 정말 다사다난하지만 큰 별탈은 없어서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다.
내일은 드디어 피피섬 투어를 가는 날이라 일찍 일어나야 한다.
내일은 피피섬, 그 다음날은 방콕으로 이동, 그 다음날은 아유타야 투어, 엄청 바쁜 일정들이 몰아치고 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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