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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 라일레이 쌀국수 맛집, 라일레이 카페(Railay Beach Cafe Thai Noodles, Café LÉ Inguz - Specialty Coffee, Railay, Krabi)▷ 세계여행/| Thailand 2023. 11. 20. 09:14반응형
2023.02.16(목)
[벤콩부부태국여행] D+33(2)
밥 부터 먹기로 하고 들어간 식당.
Railay Beach Cafe Thai Noodles
누들하나와 치킨덮밥, 타이티라떼를 주문했는데, 타이티는 다른 집에서 가져다 줬다.
그냥 들어간 식당인데도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아주 더운데서 먹었지만 재미있었다.
손 씻을 물이 있냐고 여쭤보니 작은 양동이에 물을 가져다주시는 친절함.
너무 좋았다.
밥을 먹고 라일레이 비치에서 수영한번 하고 가려고 그늘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맨발로 해변으로 걸어가는데 여긴 정말 돌이 너무 많아서 발바닥이 너무 아팠다.
그리고 물이 깊지도 않아서 가도가도 허벅지정도밖에 물이 차지 않았다.
발이 너무 아파서 수영해서 가자고 하고 조심조심 수영해서 가는데, 바닷속 풍경이 조금 황폐해서 놀랐다.
생각보다 너무 죽어있는 산호들이 많았고, 물고기는 종종 보였지만 물이 엄청 맑지는 않았다.
깔끔하게 딱 한번 수영하고 다시 조심조심 해변을 걸어나와 보니 나무위에서 나뭇잎을 맛있게 먹고 있는 원숭이들이 보였다.
아작아작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엇그제 아오낭비치에서 본 원숭이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라 신기했다.
원숭이 구경을 하고 커피 한잔 하러가기 위해 짐을 챙겼다.
카페 가기 전에 치앙마이 클라이밍장에서 캣이 추천해준 라일레이 클라이밍장에 가봤다.
여기서 제인을 만나 잠깐 이야기했는데 우릴 너무 반겨주고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다.
제인과 인사하고 구글맵 평점이 너무 좋은 곳을 오빠가 찾았다.
Café LÉ Inguz - Specialty Coffee
카페까지 걸어가는 길이 너무 예뻤다.
카페엔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왜 사람이 없나 싶었는데, 우리가 자리잡고 주문하고 나니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천메뉴 중 티라미수 커피와 스페셜 모카를 주문했는데 아주 예쁜 비주얼로 나왔다.
마치 가짜같은 느낌이랄까?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는데, 티라미수 라떼는 마실수록 살짝 밍밍해지기는 했다.
아주 편안한 자리에 앉아서 아주 푹 쉬다가 제인이 추천해준 벽으로 향했다.
오빤 잠깐 꿀잠 :)
카페에서 바라보는 뷰도 정말 예뻤는데, 카페에서 나와서 바위산 배경으로 사진도 한장 찍었다 :)
이제 다시 등반하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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