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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 톤사이 비치 등반 클라이밍(Ton Sai, Krabi)▷ 세계여행/| Thailand 2023. 11. 19. 09:03반응형
2023.02.16(목)
[벤콩부부태국여행] D+33(1)
오늘부터 클라이밍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7시쯤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는데, 아침공기는 조금 쌀쌀했다.
아침부터 닭도 울고 벌레소리도 들리고 원숭이 소리도 났는데, 정말 자연 한 가운데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톤사이에서 유명한 톤사이 터미!
여기까지 와서 아프면 큰일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끄라비 일정동안 배탈이 없어서 다행..!
장비를 다 챙겨서 톤사이비치 쪽에 있는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찾아보니 150밧짜리 식사가 있다고 들었는데 250밧짜리 뷔페로 바뀌어 있었다.
그래서 토스트 두 개와 오믈렛, 커피를 주문해서 먹었다.
평범한 맛이었지만 아침으로 먹기에는 괜찮았다.
밥을 먹고 톤사이비치쪽 벽으로 가봤는데 아직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가장 쉬운 코스를 먼저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다른 루트를 먼저 해보기로 했다.
6B 난이도를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오빠랑 나랑 둘다 탑 바로 아래에서 시도를 하다가 내려왔다.
생각보다 바위가 엄청 미끄러워서 다리가 불안정했던 것 같다.
그래도 아주 오랜만에 하는 자연바위 클라이밍은 너무 매력적이었다.
오전까지는 톤사이비치 벽이 그늘이라 많이 덥지 않아서 좋았다.
그 옆에 있는 6C 루트를 시도해보다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고 내려왔다.
두 개 정도 시도하고 나니 벌써 11시가 되어있었다.
우린 라일레이 쪽으로 넘어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걸어서 라일레이까지 가봤다.
산길을 따라 약 7분 정도 가면 라일레이 해변이 나온다.
라일레이 비치는 톤사이보다 조금 넓었고 사람들도 훨씬 많았다.
앞뒤로 보이는 바위산들이 너무나도 멋졌고, 롱테일보트들도 아주 많았다.
조금더 휴양지 느낌이랄까?
앞뒤로 바위산들이 너무 멋져서 사진한장씩 찍어주고 점심을 먹을 식당을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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