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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 아오낭해변 원숭이(Aonang Beach, Krabi)▷ 세계여행/| Thailand 2023. 11. 13. 09:14반응형
2023.02.14(화)
[벤콩부부태국여행] D+31(1)
옆 방이 너무 시끄러웠지만 피곤했는지 다행히 잘 잤다.
일어나서 어제 산 바나나를 먹고 따뜻한 차도 한 잔 타 마셨다.
바나나는 꿀맛!
호텔은 평점이 별로 안좋았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다.
방은 넓고 언뜻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방음 진짜 안좋고 배수도 잘 안되었다.
어젯밤 그 직원도 불친절하고 와이파이도 안되서 별로였는데, 딱 한가지 좋은 건 에어컨이 아주 잘된다는 거였다.
그리고 아침에 밥먹으러 나가보니 오전에 근무하는 여자직원은 친절했다.
그래 얼마 안 묵을거고 싸니까 참자.
어제 저녁에 먹었던 식당이 너무 맛있어서 아침먹으러 갔더니 11시에 오픈이라고 해서 다른곳으로 향했다.
한달짜리 유심이 이제 끝이나서 세븐일레븐 가서 유심도 살 겸 갔는데 우리가 간 세븐일레븐에는 유심이 없다고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한다.
샐러드랑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사서 일단 맥도날드로 갔다.
맥모닝 하나 주문하고 밥 먹는데 세븐일레븐 메뉴는 다 맛있었다.
진짜 자주 애용해야겠다.
쾌적.
식사를 맛있게 하고 나와보니 열대지방이라 역시 나무들이 너무 아름답다.
가짜같은 야자수들이 예쁜 그늘을 만들고 있었다.
옆 세븐일레븐으로 가서 699밧짜리 유심을 하나 샀는데 무제한이었다.
여권사본 있어서 사진찍고 내 얼굴도 찍고 여러번 하더니 살 수 있었다.
숙소로 돌아와 유심도 교체하고 수영을 하러 나갔다.
산과 하늘과 커다란 나무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숙소에서 바다도 정말 가까웠다.
나가는 길에 우연히 들른 과일가게에서 100밧짜리 두리안도 하나 샀다.
녹 미니마트에서 과자랑 음료수도 사서 아오낭비치로 향했다.
아오낭비치는 아름다웠는데 해변 앞으로 나무들이 늘어서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야자수 느낌 완전 여름!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도 이쪽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거대한 돌산 쪽으로 천천히 걸었다.
우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우리는 돌산쪽으로 가서 자리를 잡기로 했다.
천천히 걸어가는데 레스토랑도 있고 마사지샵들도 있어서 구경하면서 가기에 좋았다.
우와 가까이서 본 돌산은 정말 경이로워 보였다.
이래서 다들 끄라비 끄라비 하는구나!
돌산 근처까지 갔는데 갑자기 원숭이 무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원숭이가 살고 있나보다.
너무 신기해서 오랫동안 서서 원숭이를 구경했다.
많은 사람들이 원숭이를 엄청 좋아했는데 원숭이들은 자기들끼리도 엄청 재미나게 잘 놀고 있었다.
이쪽에 몽키 트래일로 있다고 해서 오후에 가보기로 했다.
새끼원숭이 너무 귀여웠다.
바로 앞 해변은 해가 쨍쨍, 정말 그늘을 찾아야 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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