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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끄라비 | 아오낭 맛집 페밀리 타이푸드 앤 시푸드 레스토랑(Family Thaifood & Seafood, Aonang, Krabi)
    ▷ 세계여행/| Thailand 2023. 11.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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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3(월)

    [벤콩부부태국여행] D+30(4)

    일단 숙소로 가서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큰 길에 위치한 숙소였는데 바다랑 가까워서 좋았다.

    Lalisa Hotel Aonang

    1층 화장실을 먼저 사용한 후에 체크인을 하고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는 없었다.

    다행히 2층이라 복도를 따라 202호로 향했는데, 복도 불도 안켜지고 방은 트윈룸이었다.

    오빠가 가서 방 바꿔달라고 했는데 없다고 한다.

    그래 어쩔수 없지 하고, 그냥 이틀 묵기로 하고 밥을 먹으러 나가는데 바로 옆방에서 아까 우리 앞에 체크인 하던 남자가 짐을 들고 직원과 함께 나가는 모습을 봤다.

    눈이 마주쳤는데, 왠지 그 사람 방을 바꿔주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1층으로 내려가니 정말 다른 방으로 들어가는 사람.

    뭐야 우리에겐 방이 없다고 하더니,,!

    오늘 왜 이렇게 다사다난한지 모르겠다..

    그래도 방은 트윈룸이었고 방 사이즈도 꽤나 넓어서 괜찮은 편이었다.

    테이블과 작은 냉장고가 있었고, 금고와 옷장도 구비되어 있었다.

    화장실도 넓은 편이었는데 물이 잘 안빠졌다;;

    짐 대충 정리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가기로 했다.

    Family Thaifood & Seafood

    숙소에서 엄청 가까운 곳이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웨이팅을 해야했는데 웨이팅하면서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데 사람이 많으니 사장님인지 어떤 아저씨가 합석을 유도하는 것 같았다.

    우린 합석을 거부하고 조금 더 기다린 후에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마살라커리와 팟타이, 모닝글로리, 밥, 맛있다는 코코넛쉐이크를 주문했다.

    코코넛쉐이크가 먼저 나왔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쭉쭉 먹고싶은 그런 맛이었다.

    메뉴가 조금 늦게 나온다는 말이 있었는데 역시 메뉴는 빨리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팟타이가 먼저 나왔는데 좀 짰다.

    식감은 좋은데 간이 좀 셌다.

    판타이 절반 정도 먹고 있으니 다른 메뉴들이 나왔는데, 엄청 맛있다던 마살라커리가 정말 너무 맛있었다.

    커리 메뉴 그동안 많이 먹었지만 손에 꼽힐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밤 10시에 먹는 저녁이었지만 절제하지 않고 많이 먹었다.

    다 너무 맛있었기에.

    팟타이 빼고.

    그리고 모닝글로리도 스몰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엄청 많이 나왔다.

    모닝글로리 간도 딱 맞고 식감좋아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맛있게 먹고 나와서 소화도 시킬 겸 동네구경을 살짝 하기로 했다.

    근데 무슨 술집앞에서 불쇼를 하고 있었다.

    가까이 가봤더니 어린 아이가 불쇼를 하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했다.

    아동학대 아닌가 할 정도로, 아빠로 보이는 사람은 돈을 받고 있었고 남자아이가 불쇼를 하고 있었다.

    조금 충격적이었는데 몇 번 불이 붙은 나무를 떨어뜨리기도 해서 우린 바로 자리를 옮겼다.

    종종 느끼지만 태국은 정말 어린 아이들이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해변쪽으로 걸어가봤는데 역시나 해변쪽에서도 사람이 많았다.

    여기 아오낭비치에서 톤사이나 라일레이로 바로 갈 수 있는 보트가 매일 운영한다고 해서 시간표를 찍어왔다.

    내일모레 갈거니까 검색해서 더 알아봐야겠다.

    바다에 둥실 떠있는 배들이 귀여워 보였다.

    오빠 옷구경 조금 더 하다가 물도 사고 아침에 먹을 바나나도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밤만되면 길거리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이 보였던 것 같다.

    근데 아침이 되면 또 깨끗해져 있다.

    길거리에 버리지 말지..

    숙소로 돌아왔는데 숙소가 와이파이가 안되네?

    너무 늦에서 내일 물어보기로 하고 자려는데, 세상에나 방음이 전혀 안되는 곳이었다.

    옆방에서 노래 틀어놓고 떠들고 노래하는 소리가 다 들렸다.

    도대체 이 사람들은 언제 자려고 그러는건지.

    이틀을 꾹 참아야 하는 걸까.

    오늘밤 내일밤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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