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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알파인 아웃포스트(Alpine Outpost,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6. 17. 09:56반응형
2023.01.31(화)
[벤콩부부태국여행] D+17(2)
커피 맛있게 먹고 클라이밍을 하러 가기 위해 그랩을 불렀다.
그랩타고 도착한 암장.
알파인 아웃포스트(Alpine Outpost)
일단 암장은 야외에 있었고, 주변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너무 분위기가 좋았다.
역시 자연과 함께하는 이런 느낌 너무 좋다.
암장이 막 크지는 않았지만 벽이 너무 예뻤고, 주변에 카페와 식당까지 있어서 이용하기에 정말 좋은 위치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일 이용료는 성인 380밧으로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국에 비해서는 조금 저렴하다.
스트레칭을 하고 벽에 붙어보는데, 방콕 스톤고트 암장 이후로 거의 열흘만이라 그런지 몸이 무거웠다.
그땐 손발이 많이 부었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붓지는 않아서 조금 더 암벽화를 오래 신고 있을 수 있었다.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가장 날씨가 더울 때였는데, 선풍기만 몇 대 돌아가고 있는 야외라 그런지 많이 더웠다.
그래도 홀드를 잡는 건 재미있었고, 힘들었지만 열심히 했던 것 같다.
한쪽은 대회문제로 세팅이 되어 있어서 조금 난이도가 낮다고 한다.
흰색 벽 쪽으로 가니 같은 난이도여도 더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다.
그렇게 거의 4시간 정도 운동을 했다.
중간에 만난 데이빗과도 같이 운동을 했는데, 친절하게도 카페에서 우리 밀크티까지 사주셔서 아주 감사히 맛있게 먹었다.
야외에 있는 화장실도 너무 분위기가 좋았다.
햇빛 들어오는 야외 암장의 열기는 엄청났다.
이렇게 더울수가~!
엄청 편안할 줄 알았던 코끼리 바지는 얇지만 신축성이 없어서 운동하기에는 조금 아쉬웠다.
잠깐 해먹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나서 다시 운동을 조금 더 했다.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마련된 공간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던 곳이었다.
데이빗이 사다준 밀크티 :)
최고!
데이빗과 인사하고 스탭인 래빗과도 인사를 하고 암장을 나왔다.
알차고 재밌게 운동한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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