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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헬로 쏠라오 레스토랑(Hello SOLAO,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6. 21. 09:02반응형
2023.01.31(화)
[벤콩부부태국여행] D+17(3)
이 근처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일단 밥부터 먹기로 하고 걸어가는데, 치앙마이 동네 분위기와 또 다른 분위기라 완전 다른 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산이 더 가까이 있는 느낌.
Hello Solao 라는 식당이었는데 식당규모가 굉장히 컸다.
무슨 연회장으로 사용하는 곳인 것 같았는데, 우리가 갔을 땐 손님도 없어서 아주 우리가 빌린 것처럼 자리잡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테라스쪽에 앉아서 메뉴판을 둘러보며 주문하다보니 메뉴를 네 개나 주문했다.
테이블 엄청 많은 넓은 식당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여기서 아주 유명한 메뉴라는 닭튀김과 게살이 들어간 오믈렛, 돼지고기 덮밥과 핑크색 면이 들어가 있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다 주문하고 나니 너무나도 푸짐했다.
치킨은 진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한 접시 더 주문하고 싶을 정도였다.
핑크색 면의 볶음요리는 살짝 달콤하면 너무 맛있었고, 게살 오믈렛은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독특했던 건 돼지고기 덮밥이었는데, 매콤하면서 맛은 있는데 목이 따끔따끔거렸다.
혹시나 무슨 알러지가 올라오는건가 잠깐 놀랐지만, 오빠도 비슷한 증상인 것 같아서 그 메뉴는 안먹었다.
오빤 그래도 먹겠다며 다 먹었지만, 너무 매운 고추를 넣어서인지 목이 따끔거리는 거였나보다.
나중엔 괜찮아졌는데 아주 이상한 느낌의 경험이었다.
푸짐하게 아주 맛있게 먹고 남아서 포장까지 했다.
쌈야채까지 나와서 더 신선한 식사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최고!
화장실도 매우 넓고 매우 독특했다.
그리고 모기가 많았다.
주스 한잔 사서 식당을 나왔다.
바이~솔라오~!
밥을 맛있게 먹고 나와서 썽태우를 타고 호텔로 돌아갈까 했지만 지나다니는 썽태우가 너무 없어서 그냥 그랩을 다시 잡았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씻고 바로 미팅 준비를 했다.
4시간 동안 회사 미팅을 알차게 하고 나니 거의 11시 반이 되어 있었다.
다행히 숙소가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것 같아서 무사히 미팅을 마칠 수 있었다.
내일은 오후에 도이수텝에 가보기로 했다.
오전시간은 다른 일정이 없으니 좀 푹 쉬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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