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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이동(Bangkok - Chiang Mai)
    ▷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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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4(화)

    [벤콩부부태국여행] D+10(1)

    오늘은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넘어가는 날이다.

    오후 1시25분 비행기라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어제 야시장에서 포장해온 랭쨉을 먹었다.

    아침에 먹어도 맛있는 랭쨉 고기고기!

    전날 밤에 대충 싸놓은 짐을 한번 더 제대로 싸서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하기 위해 로비로 내려갔다.

    호텔 셔틀을 타고 룸피니공원까지 가서 룸피니공원 쪽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호텔셔틀은 플론칫역까지밖에 안간다고 한다.

    도대체 왜지?

    호텔 로비에서 잡을 수 있는 택시는 돈므앙공항까지 600밧라고 해서 그냥 그랩을 부르기로 했다.

    다행히 금방 도착한 그랩을 타고 돈므앙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길.

    약 30분 정도 가니 제2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돈므앙 공항도 규모가 생각보다 작지 않았다.

    바로 국내선 탑승구 쪽으로 가서 티켓수속을 하고 수화물검사까지 빠르게 할 수 있었다.

    공항 내부는 태국느낌나는 건물들과 조형물들이 있었고, 페스트푸스점들이 모여있어서 식사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카트에 짐 몰아넣고 충전도 하고 간식도 잠깐 까먹었다.

    지도보니 공항에 아마존카페가 있다고 해서 커피 한잔 하려고 했는데 안쪽에는 없어서 맥도날드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기로 했다.

    아마존카페 찾으러 가는 길에 본 스타워즈와 판도라 콜라보 팔찌 사진.

    왠지 오빠가 좋아할 것 같아서 사진찍어서 보여 줬더니 이쁘단다 ㅋㅋㅋ

    1시25분에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항공편 게이트는 31번으로 떴다.

    공항 내에는 스타벅스 외 몇개의 카페가 있었다.

    맥카페 아메리카노 한잔 120밧.

    생각보다 비쌌지만 공항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맛을 봤더니, 딱 맥카페 맛이었다.

    비행기 타기 전에 간단하게 KFC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240밧짜리 세트하나 주문했는데, 치킨 네 조각,  에그타르트 하나, 감자튀김과 콜라가 나왔다.

    처음엔 너무 양이 적어보였는데, 둘이서 먹다보니 생각보다 배불러서 만족!

    맛있게 먹고 나와서 31번 게이트쪽으로 이동했다.

    탑승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게이트를 열어줄 생각을 안했는데, 거의 45분이 넘어서야 탑승을 시작할 수 있었다.

    1시25분 출발인데 우리 비행기는 2시가 되어서야 이륙을 했다 ㅋㅋㅋ

    갑자기 남미타임이 생각났지만, 이런 것도 여행의 한 부분이니까~!

    도시뷰 :)

    작은 비행기라서 좌석이 양쪽으로 3개씩 있었는데, 우린 창가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이륙하는 장면을 멋지게 담을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구름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구름 사이를 지나 구름 위로 올라가니 파란 하늘이 멋지게 펼쳐졌다.

    치앙마이까지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라도 해서 금방 도착할 것 같았다.

    비행기 안은 워낙 시원해서 반팔티에 가디건, 바람막이까지 입었는데도 하나도 덥지 않았다.

    치앙마이로 가는 비행기에서 보니 태국 북부쪽으로 갈수록 산이 아주 많이 보였다.

    역시 방콕보다는 더 자연의 비중이 높은 곳인 것 같다.

    그렇게 하늘을 날아 3시에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했다.

    기장님이 운전을 잘하셔서 편안하게 잘 온 것 같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도시라 날씨가 조금 선선하다고는 하는데, 창밖풍경은 일단 더워보였다.

    국내선이라 공항에 내려서 바로 밖으로 나갈 수 있었는데, 화장실 한번들렀다가 그랩을 타기로 했다.

    아마존 카페가 여기 있었네!

    그래도 쓰레기통이 분류별로 3개나 있는 공항..!

    치앙마이에서의 첫번째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는데, 공항에서 그랩을 불렀다.

    공항 밖으로 나가니 생각보다 많이 덥지 않았다. 

    방콕보다 조금 선선한 느낌!

    숙소까지는 약 6km 정도 되었는데 차로 금방 도착했다.

    치앙마이 시내로 들어오자 높은 빌딩도 없고 산도 보여서 아주 푸르른 느낌이었다.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벌써 이 도시가 마음에 쏙 들었다.

    우리 에어비앤비는 1층엔 식당이었는데, ’쏘‘라는 이름을 가진 호스트가 우릴 안내해줬다.

    우리 숙소는 2층이었는데 아주 태국스러운 가구들과 소품들이 귀여운 곳이었다.

    침대프레임부터 해서 조명까지 너무 아기자기하고 현지 느낌이 많이 나서 좋았다.

    오자마자 아늑한 느낌이 드는 숙소라 마음에 들었는데, 왠지 모기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다.

    짐을 풀고 잠깐 쉬다가 회사 미팅을 몇시간 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가보기로 했다.

    치앙마이 식당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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