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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치앙마이 맛집 마마스 타이 푸드, 란나 스퀘어(Mama’s Thai Food, Lanna Square,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12. 09:39반응형
2023.01.24(화)
[벤콩부부태국여행] D+10(2)
숙소 바로 옆에 Mama’s thai food라는 식당이 평점이 좋아서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너무 유쾌하신 분이라 재미있었다.
똠얌꿍과 스틸바질치킨 메뉴를 주문했는데, 흥얼거리며 요리를 하는 사장님의 모습이 정말 정겨웠다.
야외인 것 같은 분위기지만 아주 정겨운 느낌이 드는 식당이었다.
그리고 세상 맛있는 똠얌꿍과 치킨메뉴는 너무너무 맛있었다.
지금까지 방콕에서 먹은 똠얌꿍은 진짜가 아니었나보다!
여긴 진짜였다!
너무 맛있어서 금새 싹 비우고 행복함이 커졌다.
숙소와 가까우니 다음에 꼭 한번 더 먹으러 가야겠다.
아주 맛집인 것 같아 보이는 피자가게엔 며칠 후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8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덥지 않아서 저녁에도 아주 선선하고 좋았다.
밤의 치앙마이는 이런 날씨구나.
동네구경을 하려고 천천히 걷는데, 반짝거리는 거리들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또 한번 치앙마이에 반했다.
밤의 치앙마이도 멋졌지만 낮의 치앙마이도 굉장히 궁금해지는 시간이었다.
그러다 발견한 곳.
Lanna square.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만 운영하는 야시장이었는데 분위기에 끌려 안으로 들어가봤다.
그런데 야시장 분위기가 이렇게나 예쁠줄이야!
그리고 가운데 무대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하고 있었다.
야시장에서 파는 음식들도 다양하고 너무 예쁘고 위생적으로 요리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일 만날 치앙마이의 낮의 모습도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야시장에서 간식으로 치즈허니로띠 하나를 주문했는데, 만드는 과정이 너무 맛있어 보였다.
맛있게 만들어진 로띠를 들고 오빠가 자리잡고 있는 동안 바로 옆에서 난 밀크티를 한잔 샀다.
메뉴에는 없었지만 타이밀크티 있냐고 하니 있다고 해서 따뜻하게 주문해봤다.
만드는 과정이 마치 커피를 내리는 것처럼 보였다.
따뜻한 밀크티 들고 가운데 빈 자리에 앉아 공연을 보며 여유를 즐겼다.
치앙마이 너무 매력적이다.
밀크티와 로티도 너무너무 잘 어울리게 맛있어서 금새 클리어!
란나스퀘어의 느낌있는 쓰레기통.
대나무로 만들었나보다.
분리수거도 잘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지만, 쓰레기자체는 참 많이 나왔다.
잠깐 앉아서 분위기를 즐기다가 조금 더 걷기로 하고 일어났다.
걷다보니 치앙마이에서 그 유명한 지라스파도 지나가게 되었는데 건물이 정말 화려하고 으리으리했다.
기회가 되면 여기서 마사지 받아야지 :)
밤의 치앙마이 거리를 한참을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온 날이다.
치앙마이는 아직 밤의 모습밖에 보지 못했는데도 벌써부터 매력적이고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내일은 어떻게 일정을 짜볼까나.
내일의 치앙마이는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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