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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ru] 페루 여행지 추천(Paracas, Huacachina, Nazca, Lima)
    ▷ 세계여행/| City Tour Tip 2020. 3. 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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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페루의 주요 도시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당일투어나 단기 여행지로도 유명한 빠라까스와 와카치나, 나스카, 수도인 리마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빠라까스(Paracas)

    빠라까스는 작은 바닷가 도시입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빠라까스를 찾는 이유는 바로 바예스타 섬 투어를 하기 위해서인데요.

    빠라까스 해변에 늘어서 있는 레스토랑들도 해산물 숯불구이로 유명하니 추천드립니다.

    바예스타 섬(Isla de Ballestas) 

    '새들의 섬'으로 불리는 바예스타 섬은 144개의 바위들로 이루어진 섬입니다.

    60여종의 새들 약 100만 마리가 살아가고 있는 바예스타 섬에는 새들 뿐만 아니라 물개와 홈볼트 팽귄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섬이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 불린다면, 바예스타 섬은 '작은 갈라파고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바예스타 섬은 보트 투어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보트에서 섬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투어가 진행됩니다.

    흰색을 띄고 있는 섬은 바로 새들의 배설물인 구아노(Guano) 때문입니다.

    바예스타 섬의 구아노는 5~7년 주기로 체취를 한다고 하는데요.

    30cm 이상 쌓인 구아노를 체취해 비료의 원료로 쓰인다고 하니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빠라까스 국립공원(Limite Reserva Nacional De Paracas)

    빠라까스에서 가볼 수 있는 곳은 바예스타 섬 이외에도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빠라까스 국립 자연보호 지구를 둘러보는 투어를 할 수 있는데요.

    바다와 맞닿아 있는 사막에서, 과거에 바다였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다양한 화석들을 바로 발 밑에서 찾아볼 수 있고, 이 국립공원에 만들어진 도로에서도 신기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도로들은 아스팔트가 아닌 소금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소금 도로는 참 멋진 아이디어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언뜻 보면 전혀 소금이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은 잘 뻗어 있습니다.

    빠라까스 국립 자연보호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카테드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밀려오는 하얀 파도와 파란 사이에서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주는 카테드랄은 참 인상적이지요.

    절벽 사이가 이어져 있었지만 지진으로 인해 가운데 브릿지가 무너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절벽 가까이까지 갈 수 있는 길은 진입금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2. 와카치나(Huacachina)

    거대한 사막 속의 '오아시스'라 불리는 페루의 와카치나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유명해진 곳입니다.

    작은 마을 와카치나에는 야자수로 둘러쌓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원래는 페루 상류층들의 휴양지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가 되었네요.

    보통은 빠라까스와 와카치나, 나스카가 인접해 있어서 한꺼번에 여행일정을 잡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초록색 오아시스를 품은 와카치나에서는 버기투어, 샌드보딩 등 액티비티를 해볼 수 있고, 뜨거운 태양과 잔잔한 모래언덕을 보며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사막 속 오아시스라는 말이 아주 잘 어울리는곳인 것 같습니다.

     

    3. 나스카(Nazca)

    나스카는 페루 남부에 있는 도시로, 도시 자체만 보면 작고 평범한 마을이지만 '나스카라인'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지상화로 유명한 곳이라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나스카라인을 볼 수 있는 투어가 유명합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이 나스카라인을 보기 위해 나스카에 방문합니다.

    이 놀라운 유적은 사진, 영상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신비롭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경험 또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듯 합니다.

    현대인들은 신이나 외계인의 흔적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아직 직접적으로 밝혀진 부분이 없으니 미스터리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지요.

    매우 건조해서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나스카 평원의 특성 덕분에, 이 나스카 라인이 아직까지도 흐트러지지 않고 남아있다고 합니다.

     

    4. 리마(Lima)

    남미의 5개 국가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페루의 수도는 리마입니다.

    리마는 페루의 다른 역사적인 도시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대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마의 많은 역사적 건축물 등이 아직까지 잘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도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de Lima)

    리마에도 아르마스 광장이 있습니다.

    리마의 역사지구의 중심에 위치한 아르마스 광장에는 리마 대성당과 산 프란시스코 수녀원, 페루 대통령궁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커다란 광장에는 분수와 꽃밭들로 조경이 잘 되어 있고,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들의 고풍스러움을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미라플로레스(Miraflores)

    해변에 위치해 있는 미라플로레스는 '꽃을 보다'라는 뜻을 가진 리마의 신시가지 지역입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현대적인 빌딩들과 호화로운 레스토랑 등 구시가지와는 다른 번화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과 가까워서 패러글라이딩 등 해양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곳들도 많이 있답니다.

    마법분수(Circuito Mágico del Agua)

    리마의 레세르바 공원(Parque de la Reserva)에서는 저녁 19:15 / 20:15/ 21:30 분에 분수쇼를 진행합니다.

    공원이 생각보다 큰 편이고 메인 분수 위외에도 아주 많은 분수들을 볼 수 있는 곳이라, 데이트나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4솔의 입장료로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분수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페루의 빠라까스, 와카치나, 나스카, 리마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페루의 도시들은 다양하고도 색다른 매력을 가진 곳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페루의 몇몇 도시에 대한 소개를 더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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