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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e] 칠레 여행지 추천(Torres del Paine, Valparaíso, Viña del Mar, La serena, Antofagasta, San Pedro de Atacama)▷ 세계여행/| City Tour Tip 2020. 3. 3. 08:19반응형
칠레는 수도인 산티아고에도 볼 것들이 많지만, 그 외에도 많은 매력적인 도시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여행했던 칠레의 몇 군데 여행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칠레는 세로로 길게 위치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남부부터 북부까지의 다양한 기후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죠.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jiwon_416
1. 푸에르토 나탈레스(Puerto Natales)
저희가 칠레에서 처음 갔던 도시는 바로 푸에르토 나탈레스입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푸에르토 나탈레스라는 도시를 방문하는 이유는 대부분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 트레킹을 위해서입니다.
칠레를 대표하는 파타고니아에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는데, 트레킹 방향에 따라 W트래킹과 O트래킹이 있습니다.
저희도 3박4일동안 W트래킹을 했는데요.
지구 반대편에서 하는 트래킹이라 그런지 감회가 새로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토레스 델 파이네 트래킹을 위해서는 미리 산장 등을 예약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 산장별 예약 사이트가 다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파이네 그란데 산장 예약 사이트>
https://www.verticepatagonia.cl/home
<꾸에르노스 산장, 프란세스 산장, 칠레노 산장 예약 사이트>
보통 W트래킹은 3박4일 일정으로 끝낼 수 있고, O트래킹은 짧게는 7박 8일, 길게는 9박 10일까지 소요된다고 합니다.
개인의 체력이나 일정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아름다운 국립공원 내에서 자연과 함께 트래킹 할 수 있어서 의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 발파라이소(Valparaíso)
발파라이소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약 1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기후가 온화하고 바닷가에서 보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파라이소는 또한 벽화마을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언덕을 따라 오르내리며 구경하는 벽화들의 퀄리티가 대단하지요?
데이트를 하거나 사진을 찍기에도 멋진 곳이라 추천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론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발파라이소를 대표하는 것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부부가 지금까지 여행을 하면서 봐왔던 일몰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몰 맛집이었습니다.
정말 일몰맛집이라 불릴만 한 곳이죠?
발파라이소에서 멋진 일몰과 멋진 야경을 감상해보세요.
3. 비냐 델 마르(Viña del Mar)
비냐 델 마르는 발파라이소 바로 옆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따뜻한 바닷가 마을이라 고요하고 조용한 마을입니다.
비냐 델 마르도 바닷가 마을이라 해산물 요리 맛집이 많이 위치해 있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바닷가와 함께 바로 옆에 인공으로 만들어진 꽁꼰언덕(Dunas De Concón)이 있어서, 바다와 사막을 한번에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역시 아주 매력적인 곳이죠.
발파라이소를 여행한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4. 라 세레나(La Serena)
라 세레나는 칠레의 북부 코킴보주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칠레의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유명한 곳으로 역시 바닷가와 인접한 도시입니다.
도시 분위기는 조용한 편이며, 치안 면에서도 위험함을 느끼지 못한 도시였습니다.
라 세레나 해안가에 있는 파로 기념탑(Faro Monumental)은 한번 가볼만한 명소이죠.
파로 기념탑 뒤로 펼쳐진 해안가도 한적하고 고요해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라 세레나와 가까운 작은 마을 피스코 엘키(Pisco Elqui)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숲 속 도시입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곳으로 적합합니다.
조금 더 아기자기하고 자연과 더불어진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도시였습니다.
5.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안토파가스타도 칠레의 북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입니다.
안토파가스타도 작은 도시가 아니라 굉장한 맛집들과 관광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닷가에 인접한 도시라 많은 해변이 있고, 도시 내에 옛 유적도 보존되어 있습니다.
우안차카(Ruinas de Huanchaca) 유적은 볼리비아의 옛 은광회사인데,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까지만 해도 운영을 하는 회사였다고 합니다.
전쟁 전까지만 해도 볼리비아 땅이었던 안토파가스타가, 전쟁의 패배로 칠레에게 이 지역을 뺏기게 되면서 현재는 칠레의 국립 기념물로 남게 되었다고 하네요.
관람객이 많이 붐비는 곳이 아니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유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토파가스타를 여행한다면 꼭 들러야 할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라 뽀르따다(La Portada)입니다.
라 뽀르따다는 안토파가스타에서 북쪽으로 약 18k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칠레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해안 절벽의 절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곳이죠.
라 뽀르따다의 아치는 높이 43m, 폭 23m, 길이 70m로, 오랜 해양침식 과정으로 형성된 지형이라고 합니다.
정말 아릅답죠?
6.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
칠레의 많은 도시들은 대부분 바닷가와 인접해 있습니다.
하지만 아타카마 사막(Desierto de Atacama)으로 유명한 도시인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는, 내륙쪽에 위치한 건조한 기후의 도시입니다.
비가 오지 않는 고원에 위치한 아타카마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약 2000만년동안 그 건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이지만 아타카마를 여행한다면, 아름다운 자연을 계속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아타카마 사막에서 유명한 '달의 계곡'이나 '간헐천'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도시는 여행사들로 꽉 차 있습니다.
아타카마를 여행한다면 추위와 건조함에 늘 유의하세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 유지에도 주의를 해야합니다.
오늘은 칠레의 여러 도시들에 대해 소개해 보았습니다.
칠레에는 산티아고 이외에도 아주 다양한 매력적이 도시들이 있습니다.
남미여행은 늘 다채로운 부분들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볼리비아의 여행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코로나로 답답한 요즘, 모두 건강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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