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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빵맛집 뷰맛집 디저트카페 바다뷰제빵소
    ▷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2. 1. 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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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다니면서 커다란 건물 보고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바다뷰제빵소에 가봤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도로쪽에서 보면 건물 전체에 커다랗고 하얀 주방장이 눈에 띄는 곳이다.

    건물 앞뒤로 주차가 가능하고 평일임에도 차가 많은 걸 보니 인기가 많은 곳인 것 같았다.

    우린 건물 뒤쪽을 통해 들어갔는데, 야외 테이블들이 굉장히 많았다.

    조금 쌀쌀한 날씨라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왠지 실내엔 사람이 많을 것 같았다.

    생각보다 조형물들도 많고 바로 앞이 바다라, 바다 보러 온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뷰를 자랑하고 있었다.

    바다뷰제빵소는 코로나 2차 접종 완료한 사람들만 카페 입장이 가능했다.

    입구에서 체크인과 손소독을 하고 카페로 들어갔다. 

    내부로 들어간 순간, 엄청난 디저트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타르트부터 시작해서 케이크와 빵 종류도 엄청났는데, 빵순이들의 천국이 아닌가 싶다.

    케이크와 타르트도 너무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쇼콜라 케이크를 하나 담았다.

    집게를 사용하면 떨어뜨릴수도 있어서, 위생장감을 끼고 손으로 담으면 된다.

    그리고 빵류도 굉장히 종류가 많았는데 진짜 다 맛있어 보였다.

    이럴줄 알았는데 시그니쳐 메뉴나 인기빵을 좀 찾아볼걸, 하고 나중에 먹으면서 생각했다;;ㅋ

    사람들이 빵을 많이 떨어뜨렸었는지, 이런 문구도 적혀있었다.

    그리고 르수크레,,!

    갑자기 너무 익숙한 단어가 보여서 놀랐다.

    콜롬비아 칼리에서 진짜 맛있었던 카페 이름이 르수크레였는데, 그 집 사장님도 프랑스 사람이었다.

    갑자기 추억이 새록새록..!

    암튼 버터를 이런건 쓴다는 내용이다.

    믿고 먹어봐야지 :)

    빵 담아서 계산대로 가면 음료 주문도 같이 할 수 있다.

    커피 대신 12곡라떼를 오빠랑 같이 마시기로 하고 주문을 했다.

    사실 빵만 먹어도 행복하니까 :)

    음료가격은 비싼편이다.

    아메리카노가 6,000원부터 시작한다 ;;

    그렇게 12곡라떼랑 쇼콜라 케이크, 두 종류 빵을 담아서 계산을 했다.

    알록달록한 타르트들도 너무 맛있어보였는데, 나중에 가게 되면 종류별로 다 먹어보는 날이 오려나..?

    일단 맛을 보고 다음에 또 가든가 해야지 :)

    2층으로 올라갔는데, 여기가 뷰가 제일 좋은지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다들 창가에 자리를 잡고 바다를 구경하고 있었다.

    우린 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12곡라떼는 진하면서 아주 배부른 맛이었고, 다른 빵들도 조금만 맛보기로 했다.

    프레즐은 아주 고소한 맛이었고, 치즈에서 약간 베이컨 향이 나는 것 같았다.

    부드러웠고 꼭꼭 씹을수록 맛있는 맛이었다.

    프레즐은 디저트라기 보단 거의 식사에 가까운 느낌..! 

    오렌지 올라간 크림 데니쉬도 달콤하면서 맛있었고, 진짜 진해 보였던 쇼콜라 케이크도 예상만큼이나 진하고 맛있었다.

    초코크림이 아주 진하면서 부드러워서 먹는 내낸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었다.

    다 먹지 못하고 셀프포장대에서 포장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을 했는데 우리밖에 없어서 너무 좋았다.

    그래서 사진찍고 재미나게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다시 먹은 프레즐은 맛있었고, 케이크는 내일 먹어야지 :)

    지금, 여기 양양

    양양은 가까우니 까끔 예쁜 타르트들이 떠오를 때 또 가서 빵먹방 하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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