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거진읍 옹심이 칼국수 맛집 양양식당▷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1. 11. 24. 09:09반응형
고성 응봉을 등산하고 거진읍 쪽으로 내려왔는데, 오빠가 검색해서 찾아보니 옹심이 맛집이 있다고 해서 점심으로 옹심이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고성에 있지만 식당이름은 양양식당 :)
옹심이 칼국수 전문점이라고 한다.
옹심이 8,000원
옹심이 칼국수 7,000원
장칼국수 7,000원
칼국수 6,000원
콩국수 7,000원
소주 3,000원
메뉴는 심플했다.
100% 감자를 갈아서 만든 옹심이라고 한다.
옹심이는 속초에서만 먹어보고 다른 데서는 처음이니까, 옹심이 칼국수 하나랑 조금 덜맵게 장칼국수를 주문했다.
왠지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방송에도 나온 맛집인가?
2021년 7월에 방송에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한다.
조금 기다렸는데 메뉴들이 나왔다.
옹심이 칼국수와 장칼국수.
옹심이 칼국수는 간장양념이 같이 나왔고, 장칼국수는 된장 향이 많이 나는 장칼국수였다.
우리가 덜 맵게 주문을 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냄새가 너무 좋았다.
물고 김치는 셀프.
독특하게도 장칼국수에는 홍합이 들어가 있었다.
식당마다 장칼국수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다른데, 여긴 홍합을 넣어서 만드나보다.
색깔부터가 된장 색깔인데, 맛도 된장맛이었다.
하나도 맵지도 않고 면발도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좋았고 이런 장칼국수는 처음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옹심이 칼국수에는 옹심이와 칼국수가 같이 들어가 있었는데, 국물맛이 고소하고 담백했다.
감자옹심이의 그 쫀득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고, 간장양념 조금씩 넣어서 먹으니 간도 딱 맞고 좋았다.
담배하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는 감장옹심이!
칼국수까지 들어가 있고 양도 많아서 맛있게 먹은 점심식사였다.
거진에도 맛집과 식당들이 많던데, 한 군데 벌써 찜꽁해놓은 느낌 :)
반응형'▷ 국내여행 > □ 강원도곳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아야진해변 앞 아야트 커피(Ayatt Coffee) (0) 2021.12.23 고성 이색카페 아인슈패너가 맛있는 테일커피 (0) 2021.12.15 강릉 커피 맛집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0) 2021.11.20 강릉 가볼만한곳 경포대 경포해변 옥천동 은행나무 공원 (0) 2021.11.16 강릉 가성비 최고 물회 맛집 해미가 (0) 202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