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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분위기 따뜻한 예쁜카페 꽃일다▷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2. 1. 31. 08:53반응형
삼양목장에서 강릉으로 가는 길에 카페를 찾아봤는데 시내로 가는 길에 꽃일다라는 카페가 있어서 들렀다 가기로 했다.
주차를 하고 보니 건물이 굉장히 귀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꽃일다 영업시간
10:30 ~ 20 : 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카페 내부로 들어가보니 따뜻한 조명에 따뜻한 분위기가 풍기는 카페였는데, 테이블 위에 생화가 조금씩 꽂혀 있었다.
카페 이름과도 참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같다.
쇼케이스 안에 타르트와 케이크들도 보였고, 빵 종류도 조금 있었는데 먹는 일정이 빡빡해서 우린 음료만 마시기로 했다.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분위기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메뉴 주문하면서 부부이신 것 같은 사장님분들 께서 메뉴 설명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꽃일다 라는 카페이름처럼 꽃으로 만든 차나 에이드 종류가 많았는데, 오빠는 꽃차 에이드를 주문하고 나는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그리고 아주 앤틱한 잔에 카페라떼가 나왔다.
오빠는 메리골드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에이드 컬러가 너무 예뻤다.
시원한 메리골드 에이드는 컬러만큼이나 맛도 좋았다.
정말 한 모금 마셔보니 진한 꽃향이 은은하게 입안에 맴돌았고, 달콤한 맛도 더해져서 기분이 좋았다.
에이드 위에 데코처럼 올라간 꽃도 식용이기 때문에 먹어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따뜻한 카페라떼는 생각보다 많이 진했다.
평소에도 조금 연하게 마시는 편인데, 이번엔 깜빡하고 연하게 주문한다는 걸 깜빡했다.
내 잘못이지 뭐;;
다음에 가게 되면 나도 꽃차를 마셔봐야겠다 :)
그래도 카페 분위기도 좋고, 일단 조명들이 너무 은은하고 예뻐서 사진이 참 잘 나오는 곳이었다.
사람이 많이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좋았다.
카페 꽃일다는 브런치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바로 옆 테이블에서 브런치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보니 왠지 더 분위기가 좋아 보였던 것 같다.
하얂고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의 이런 카페는 오랜만에 가봤는데,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다.
그리고 안쪽에 좌식 테이블도 두 개 있었는데, 좌식이라 그런지 자리가 더 포근해 보였다.
우리가 들어갔을 땐 두 테이블이 꽉 차서 슬쩍 봤는데, 나올 때 보니 자리가 비어 있었다.
따뜻한 티 마시고 나간 흔적이 좀 예쁘네..? :)
포근한 카페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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