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e] 칠레 산티아고 여행지 추천(Santiago)

안녕하세요.

오늘의 소개 여행지는 바로 칠레 산티아고 입니다.

저희도 세계 여행을 하기 전에는 칠레에 대해 잘 몰랐는데요.

약 한 달 반동안 칠레여행을 하면서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나라에 대해 또 한번 배웠던 것 같아요.

오늘은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산티아고를 여행한다면 어딜 가보는 게 좋을까요?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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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남미의 나라들은 도시들마다 아르마스 광장이 있습니다.

Plaza de Armas라는 이름은 '무기광장'이라는 뜻인데, 이 광장이 도시의 역사적, 정치적인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르마스 광장을 중심으로 대성당이나 주요 시설들이 모여 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의 아르마스 광장도, 위의 사진처럼 지역행사를 하거나 주요 행사를 할 때에도 자주 이용되는 곳입니다.

2. 산티아고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de Santiago)

아르마스 광장 바로 앞에 위치한 산티아고 대성당입니다.

성당은 웅장하고 화려하며 크기가 매우 큰 편입니다.

산티아고 도시 관광을 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모네다 궁전(Palacio de La Moneda)

모네다 궁전은 칠레의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대통령 궁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근위병 교대식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 한번쯤은 시간맞춰 가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모네다 궁전 뒤쪽에서 근위병 교대식이 열리고, 궁전 앞부분은 큰 분수와 잔디밭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영상은 실제 근위병 교대식 장면을 담은 영상입니다.

칠레 산타아고 모네다 궁전 근위병 교대식

4. 산타루시아 언덕(Cerro Santa Lucía)

아르마스 광장과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산타루시아 언덕은 다양한 식물들과 고풍스러운 옛 건물이 함께 공존하는 곳입니다.

도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산책을 하기에도 딱인 곳이죠.

언덕을 올라가는 입구에서 직원에게 간단한 신상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렇게 높지않은 산타루시아 언덕에 오르면, 19세기 말에 지어진 이달고 성(Castillo Hidalgo) 도 볼 수 있습니다.

높지 않은 언덕이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면 멋진 산티아고 시내 전망을 볼 수 있으니 가볼만 한 곳입니다.

5. 바리오 이탈리아(Barrio Italia)

아르마스 광장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5분 위치에 있는 바리오 이탈리아 지역은 한국의 가로수길과도 같은 곳입니다.

새로 생긴 상점들과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고, 낮은 건물들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와 벽화들이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디자이너 샵이나 편집샵들이 많이 있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나는 곳이라 산티아고의 핫 플레이스라 할 수 있는 곳이죠.

세련된 느낌의 거리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6.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de Bellas Artes)

무료관람이 가능한 미술관으로 2층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독특한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고, 1층 로비에는 다양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7. 산 크리스토발 언덕(San Cristobal)

산티아고를 여행한다면 산 크리스토발 언덕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한 곳입니다.

그 정도로 산티아고에서 유명한 곳으로, 언덕 정상에는 성모상이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푸니쿨라를 통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산책로로 마련되어 있어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산티아고 시내에서 가장 높은 언덕이니만큼 정상에 올라가면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야경이 참 아름다운 곳이죠.

성모상 아래에서 해질 녘을 바라보는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8. 코스타네라 센터(Costanera)

코스타네라 센터는 높이 약 300m로 남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규모도 상당한데요.

아랫층은 쇼핑몰이 자리하고 있고, 꼭대기에는 전망대도 있다고 하니 볼거리가 다양하지요.

쇼핑몰 규모도 상당히 크고 지하에 대형마트도 있어서 편리한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9. 자연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칠레 산티아고에도 자연사 박물관이 있습니다.

낀따 노르말(Quinta Normal) 공원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자연사 박물관 이외에 다른 박물관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다양한 동물들의 박제와 표본이 전시되어 있고, 1층 중앙에는 청고래 뼈가 거대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어린이들이 흥미를 끌 수 있는 곳입니다.

10. 기억과 인권 박물관(Museo de la Memoria y los Derechos Humanos)

 

칠레의 역사를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칠레의 독재 정권 때의 일들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글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칠레의 아픈 과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11. 국립동물원(Zoologico Nacional) 

산 크리스토발 언덕 아래에 위치한 칠레 국립동물원은 새롭고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칠레의 동물들과 남미의 많이 분포하고 있는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 새로운 느낌이 드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 오이긴스 공원(O'Higgins Park)

놀이공원과 스포츠시설, 경기장 등이 함께 모여있는 오이긴스 공원은 산티아고에서 규모가 큰 공원 중 하나입니다.

놀이공원과 드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공원으로, 푸르른 자연이 크게 와닿는 느낌이라 힐링하기에도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죠.

초록색 귀여운 새들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라 소풍을 가기에도 좋은 공원으로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칠레 산티아고 여행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칠레의 수도이니만큼 도시 규모도 크고 가볼 곳들도 참은 것 같아요.

산티아고 이외 다른 많은 도시들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걱정없는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