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축제 | 아바이마을 청호해변 실향민문화축제

속초 아바이마을 실향민문화축제

우연히 아바이마을을 지나는데 처음보는 작은 건물들이 있어서 둘러보기로 했다.

옛날 막사같은 느낌의 이 건물들은 실향민 문화축제를 위해 조성된 건물들이라고 한다.

테마거리 느낌으로 만들어진 곳이었는데, 설치물 안쪽으로는 입장이 제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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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 문화축제 기간은

2021.06.27 (일) ~ 2021.07.04 (일)

일주일간 이루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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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그 사이에 방문했는데 날짜를 왠지 잘 맞춰 온 느낌이었다.

원추형 가옥과 화장실을 아주 귀엽게 조성해 놨는데, 왠지 바다 앞 해변에 이런 건축물들을 갖다 놓으니 또 그 나름의 느낌이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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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형 가옥

전쟁이 끝나면 곧바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정착민의 거주 공간보다 이동과 철거가 용이한 임시 생활공간으로써 군용폐기물, 비닐 등을 이용하여 수혈공간과 유사한 원추형 가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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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집

전쟁이 끝나면 곧바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정착민의 거주 공간보다 이동과 철거가 용이한 임시 생활공간으로써 군용폐기물(씨레이션박스-방수효과)을 이용하여 방+부엌 형태의 집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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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a Dream

가운데 쯤에는 포토존도 몇 개 마련되어 있었는데, 키 작아 보이는 효과가 가득한 곳이었다 ㅋㅋㅋ

사진찍고 한참을 웃어다는 ㅎㅎㅎ

#우리는하나

#실향민문화축제

고랑대에 명태덕장도 설치되어 있었는데, 진짜 말린 명태가 매달려 있었다 ㅎㅎ

옆에 있는 오징어들은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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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형 집

전쟁이 끝나면 곧바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간이구조로 간단히 평면을 구성하였으나 점차 세월이 흘러 오랜 기간 정착하면서 주거건축은 또 다른 형태를 만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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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귀여운 신포상회와 북청집을 끝으로 짧은 실향민문화축제를 마무리했다.

아바이마을 놀러가는 사람들은 7월 4일까지 둘러보기에 좋을 것 같은 이색적인 장소였다.

그나저나 이제 이제 정말 여름인지 날씨가 너무 후덥해졌다.

언제 또 수영하러 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