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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산책 | 속초 가볼만한 곳 힐링스팟 숲 박물관
    ▷ 국내여행/□ 일상스토리 2021. 4. 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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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에는 숲 박물관이 있다.

    예전부터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가봤다.

    국립등산학교 뒷길로도 갈 수 있었는데, 우린 한옥마을 쪽을 통해 걸어가 봤다.

    바람이 엄청 많이 불던 날이었는데, 그래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숲 박물관에는 다른 사람들은 없었다.

     

     

    들어가는 길에 왼쪽으로 보이는 속초 시립박물관.

    생각보다 규모가 커 보였는데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다.

     

     

    숲 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속초경찰서에서 24시간 촬영중이라고 한다.

    숲 박물관 내에서 금연, 탑승물 금지, 종교활동금지라고 적혀 있다.

    여기서 종교활동 하는 사람이 있나??

     

     

    봄이라 그런지 푸릇푸릇하고 꽃들도 많아 보였다.

     

     

    숲 박물관에는 귀여운 지도와 함께 숲 박물관에 대한 설명 푯말도 있었다.

    벤치, 음수대,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꽃들과 주변 박물관에 대한 위치 안내도 되어 있었다.

    숲 박물관은 우수한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박물관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까지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숲 박물관에서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이 잘 되어 있었다.

     

     

    나무잎 모양의 귀여운 벤치는 약간의 힘을 주면 회전도 한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벤치가 참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작은 놀이터가 나온다.

    정말 작은 놀이터였는데, 그네 두 개가 보였다.

    귀여운 그네도 재미있게 잘 타는 오빠 ㅋㅋㅋ

     

     

    확실히 '숲 박물관'이라는 이름답게 숲으로 조성되어 있는 모습과 다양한 꽃들, 풀들이 가장 아름다웠다.

    붉은 빛을 도는 이 식물도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안 찍을수가 없었다.

    예전에 토레스 델 파이네에서 W트레킹을 하면서 봤던 식물과 아주 비슷해 보였다.

    그땐 빨간색 노란색을 띄는 잎이 너무 신기하고 예뻐 보였는데, 한국에도 있었는데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건가?

     

     

    봄 여름에 자주 볼 수 있는 꽃잔디.

    쨍한 컬러가 항상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이름을 이제야 알았다.

    꽃잔디.

    잔디처럼 낮아서 그런 이름이 붙은건가?

    너무 귀엽고 예쁘다.

     

     

    화사한 꽃들이 많아서 둘러보기에 너무 좋았다.

    바람이 아주 쌩쌩 불어서 아쉬웠지만, 조금만 더 늦게 와서 왠지 많이 더울 것 같았다.

     

     

    음수대도 종종 보여서 손 씻거나 물 마시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처음 가본 숲 박물관이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주말엔 박물관 이용 고객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싶다.

    입장료도 없고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 천천히 쉬어가기에 아주 좋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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