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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공원 | 영랑호 한바퀴 자전거 타기(영랑호 스토리 자전거)▷ 국내여행/□ 일상스토리 2021. 6. 29. 01:53반응형
영랑호를 자전거 타고 한바퀴 둘러보기로 한 날.
천천히 걸어서 자전거 대여하는 곳까지 갔다.
스토리자전거.
다른 블로그 찾아봤을 땐 한시간에 4,000원이었는데 최근 가격이 올랐나보다.
1인용 1시간 5,000원
2인용 1시간 10,000원
오빠는 스케이트보드를 가지고 가서 나만 1시간 자전거를 대여했다.
선불로 계산을 하고 원하는 자전거를 선택하면 된다.
바구니 달린 민트색 자전거가 있길래 그 자전거로 선택했다.영랑호 그림지도가 붙어 있었고, 주요 볼거리 등이 표기되어 있었다.
우리의 목표는 영랑호 한바퀴돌기!
영랑호 한바퀴는 약 7.2km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걸어서는 2시간이 넘게 걸리고, 자전거를 탄다면 1시간 이내에 넉넉하게 들어올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큰 오산이었다.일단 신나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몰아봤다.
처음엔 아주 여유로운 느낌으로 오랜만에 타는 자전거를 즐겼다.
민트색 자전거라 그런지 사진찍으니 발랄한 느낌으로 예쁘게 잘 나왔다.
꼭 한바퀴 돌지 않아도 그냥 요 근처에서 사진찍고 슬슬 돌아다니기에 좋을 것 같았다.1시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었지만, 우린 아주 여유롭게 쉬어가며 시간을 보냈다.
나중에 시간이 촉박할 줄 모르고 ㅎㅎㅎㅎ오빠도 오랜만에 스케이트 보드를 아주 열심히 탔다.
한쪽발로 굴러가며 영랑호 한바퀴를 스케이트 보드로 돌았는데, 정말 대단하다 ㅎㅎㅎ그렇게 여유롭던 우리의 사진은 여기까지다.
설악산을 배경으로 아주 멋진 사진을 찍고 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우리가 너무 여유를 부린 걸까.
마지막 10분은 거의 질주를 하다시피 해서 다시 스토리자전거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마터먼 자전거에 설치해 둔 고프로 놓고 올 뻔;;
그래서 영랑호 한바퀴는 정말 재미있었다.반응형'▷ 국내여행 > □ 일상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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