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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백신 접종 1차 화이자 속초의료원
    ▷ 국내여행/□ 일상스토리 2021. 9. 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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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게 되었다.

    지난달에 예약을 해서 9월 7일로 예약일을 잡았는데, 예약한 속초의료원이 집에서 가까워서 천천히 걸어갔다.

    하필 비가 오는 날이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

    병원에 들어가자마자 QR체크인과 손소독을 했고, 4번 창구로 가면 코로나 백신 접종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 예방접종 순서

    1) 신분증 먼저 제출(4번창구에서)

    2) 예진표 작성 후 예약시간까지 앉아서 대기

    3) 접종대상자 호명하여 접수 및 안내(4번창구에서)

    4) 2층 진료과로 접종대상자는 이동


    일단 4번창구에 신분증을 제출하면 바로 옆 예진표 작성하는 곳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개인정보와 함께 동의사항과 확인사항에 대한 체크 문항이 있었고 전부 작성해서 기다리면 된다.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문항이 있었는데, 나는 음식 알레르기가 있어서 항목에 알레르기 반응 유발 물질을 적었다.

    게, 새우, 땅콩..?

    10~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이름을 부르길래 예진표 들고 다시 4번 창구로 갔다.

    무슨 동의서에 사인하고 나니 예진표, 접수증, 신분증을 돌려줬다.

    이제 2층 진료실로 가서 주사맞으면 끝!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니 예방 접종 안내가 있었다.

    오른쪽으로 가면 소아청소년과가 나오는데, 난 여기서 백신을 맞나 보다.

    간호사분께 예진표랑 접수증 제출하면 간단하게 이것저것 물어보신다.

    1차 접종이 맞는지, 최근 2주 이내에 다른 약물을 복용했었는지 그런 걸 물어봤던 것 같다.

    그리고 진료실로 안내받아 잠깐 의사와 면담을 했다.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런지 그동안 겪었던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 물어보시고, 백신 맞으면 30분간 지켜보자고 하고 면담 끝!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먹어도 된다고 알려주셨다.

    약은 미리 사놨지 :)

    진료실을 나오니 거의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었는데, 방호복 입은 간호사분께서 놔주셨고 금방끝났다.

    예방접종 안내문도 한장 받아서 기다리는 동안 읽어보라고 하셨다.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과 이상반응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고, 다 읽어보고 30분간 앉아서 대기했다.

    거리두리 해서 쪼로록 앉아있는 어색한 사람들 사이에 나도 앉았다.

    다들 15분 있다가 바로 나가더라는..

    밴드를 아주 귀여운 걸 붙여주셔서 뽀로로와 함께 30분을 보냈다 ㅋㅋㅋ

    백신 맞으면서 조금은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30분동안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팔도 뻐근하지 않아서 30분 후에 집으로 돌아왔다.

    점심먹은 직후라서 바로 약 한 알 먹고, 저녁먹고 또 한 알 먹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저녁때쯤 살짝 열감이 있는 것 같고 백신 맞은 팔이 살짝 근육통처럼 뻐근했지만 심하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생각보다 늦게 자고 일어나니 아침에도 팔이 뻐근했다.

    아침먹고 약 하나 먹고, 점심먹고 약 하나 먹고, 저녁은 아직 안 먹은 상태.

    주사맞은 팔은 아직 뻐근하지만 다른 곳들이 이상이 없어서 괜찮아 질 것 같다.

    너무 무리한 운동같은 건 하면 안된다고 해서 이틀동안 집에 콕 박혀 있었는데 내일은 좀 나가봐야지.

    이제 비도 안오고 날씨가 너~무 좋아졌으니까 :)

    다음 백신 날짜도 한달 이상 남았지만, 2차도 무사히 지나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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