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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카페 | 옥수수스콘이 맛있는 고성빵가▷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1. 6. 12. 10:45반응형
오랜만에 고성 나들이를 다녀왔다.
고성에 고성빵가라는 카페가 있다길래 들러보기로 했다.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4,500원
바닐라라떼 5,500원
오디레몬에이드 6,000원
라벤더티라떼 5,500원
초콜릿라떼 6,000원
착즙주스 7,000원
마리아쥬 프레르 6,000원
유명지에 비해 커피가격은 저렴한 편이었고, 오디레몬에이드나 라벤더티라떼처럼 독특한 음료도 보여서 궁금했다.
나중엔 새로운 음료로 먹어봐야겠다.고성빵가는 다쿠아즈와 옥수수스콘이 맛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제과메뉴들도 많아서 우린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햇살이 살짝 들어오는 1층에는 테이블이 한 좌석만 있었고, 우린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올라가기 전에 발견한 멋진 멍멍이.
이름이 난리부루스라도 한다 ㅋㅋㅋ
졸려보였는데 오빠가 쓰다듬어 주니 문이 점점 감겼다 ㅋㅋㅋ2층으로 놀라가니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었고, 통창 뒤로 파란하늘이 보였다.
아이스 카페라떼와 함께 제과류 4종류를 주문했다.
레몬 마들렌, 옥수수스콘, 에그타르트, 라즈베리 쇼콜라.
너무 많이 주문했나 싶었지만 먹어보기로 했다.플라스틱이 아닌 빨대도 함께 챙겨준다.
아이스 카페라떼는 시원하니 맛있었고, 아이스로 오랜만에 먹어서 인지 더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하얀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서 고성빵가의 메뉴들을 먹어봤다.
역시 제과류들은 카페라떼랑 너무 잘 어울린다.
가장 맛있었던 건 옥수수스콘이었다.
적당히 쫀득하면서 옥수수향이 가득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레몬 마들렌과 에그타르트는 평범했지만 가격대비 괜찮았다.
다른 빵집들에 비해 가격이 조금은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라즈베리 쇼콜라는 가장 나중에서 먹어서인지 단맛이 물려서 손이 많이 가지 않았다.
새콤하면서도 쫀득한 쇼콜라의 진한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하나쯤 먹어봐도 좋을 거 같다.
개인적으로 옥수수스콘을 또 먹고싶네 ㅎㅎ2층 분위기가 아늑하니 깔끔해서 사진찍기에도 좋았고, 평일치고는 사람들이 조금씩 계속 들어오는 분위기라 빵 맛집이구나 싶었다.
아무래도 방송에 한번 나와서인지 인기가 더 많아진게 아닌가 싶다.맛있게 먹고 고성동네 구경도 할겸 카페를 나왔다.
해가 정말 쨍쨍하고 구름도 별로 없는 맑은 날이었다.고성빵가 바로 옆엔 고성화가라는 이름으로 건물도 있었고, 그 뒤로는 레트로한 느낌의 옛 버스모형(?)도 있어서 귀여웠다.
사진 한장 찍어주고 바닷가까지 걸어봤다.농촌 느낌 가득하지만 멀리 보이는 산과 잔디, 논밭의 풍경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웠던 곳이다.
모내기를 끝낸 논의 모습은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었는데,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컬러라 한참을 구경했다.
오랜만에 고성나들이.
여름방학에도 나왔던 고성빵가 데이트도 잘 하고 같다.
다음에 가면 옥수수스콘만 먹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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