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 강릉두부라떼가 맛있는 24프레임 카페(24FRAME)

 

 

강릉은 도시가 커서 유명한 카페들이 참 많은 곳인데, 테라로사를 가볼까 하다가 24프레임이라는 카페에 들렀다.

약간 허허벌판 앞에 위치해 있었는데 멀리 해지는 모습이 생각보다 아름다워서 깜짝 놀랐다.

 

 

2층 카페로 올라가니 심플하면서도 넓은 내부가 마으에 들었다.

창이 많아서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수 있었고, 손님도 거의 없어서 아주 쾌적했다.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찍고 메뉴판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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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4,000원

플래화이트 4,300원

카페라떼 4,500원

카푸치노 4,500원

연유라떼 4,500원

바닐라라떼 5,000원

카페모카 5,000원

카라멜 마끼야또 5,000원

아인슈패너 5,500원

아포카토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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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프레임 시그니쳐 메뉴

강릉두부라떼 5,500원

아보카도커피 6,500원

그린아보카도 스무디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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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4 프레임의 시그니처 메뉴인 강릉두부라떼를 주문하고, 오빠는 고민고민하다가 따뜻한 고구마라떼를 골랐다.

강릉두부라떼는 아이스로만 가능한 메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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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중앙에는 베이커리 메뉴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오늘은 빵순이가 빵을 건너 뛰기로 했다. ㅎㅎㅎ

 

 

그리고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분위기가 조용하고 아주 좋았다.

차분하면서도 조용한 분위기라서 커피 마시기 딱 좋은 그런 곳이었다.

24프레임 카페는 카페 내부에서 음료를 마셔도 이렇게 일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줬다.

유리컵이었음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오빠의 고구마라떼는 달달하고 평범한 고구마라떼 맛이었고, 내가 주문한 강릉두부라떼는 정말 살짝 두부맛이 나서 신기했다.

아인슈페너 마시듯이 섞지 말고 마시라고 했는데, 위에는 달달한 크림이 올라가서 더 맛있었다.

 

 

두부라떼는 처음이라 신기했는데, 이렇게 지역적 특성이 담긴 음료나 음식들을 많이 먹어봐야겠다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춘천에서 유명한 감자빵 빨리 먹어보고 싶다 ㅎㅎ

나중에 오빠 춘천갈 때 또 따라가야지 :)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두부라떼도 마셔보고, 해안도로로 드라이브 잔뜩 했던 날이라 기분이 좋았다.

강릉에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은데, 천천히 한군데씩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