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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 소깔로 맛집 라 빠로끼아 데 베라크루즈(La Parroquia de Veracruz, Ciudad de Mexico)▷ 세계여행/07_Mexico 2020. 2. 5. 18:21반응형
[벤콩부부세계여행] D+467
2019.06.30
이번 숙소는 침대도 넓고 너무 편안해서 아침에도 정말 푹 잤다.
아침은 미역국이랑 시금치 나물을 만들어 먹었는데, 오랜만의 한식이라 정말 맛있었다.
먹고 빨래도 널어놓고 나갈 준비를 했다.
소깔로 광장을 한 번 나가보기로 했다.
메트로 버스 타고 가는 길에 월마트에 들러서 드디어 긍정님의 선글라스도 구매하고!
걸어서 소깔로 광장까지 갔는데, 전날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무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소깔로 광장 앞에서 전통춤 공연을 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크게 하고 있는 공연이라 인상깊었고 다들 정말 전문가스러웠다는..!
암튼 우린 다음에 한번 더 오기로 하고 메트로 폴리타나 대성당 한번 들어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다.
며칠전에 커피 마시러 갔었던 식당!
La Parroquia de Veracruz
오늘은 여기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밀라네사 하나랑 꼰소메 하나를 주문하고 음료는 오르차타로!
밀라네사가 생각보다 돈까스처럼 나와서 정말 맛있었고, 콘소메도 따뜻하니 좋았다.
오늘도 여전히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주는 아저씨가 노래를 불렀는데 멋졌다.
이런 분위기라면 참 좋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소깔로 근처 거리를 천천히 걸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거리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사람들 틈에 우리도 끼어 거리구경을 하다가 El Globo라는 카페로 들어갔다.
쉬지 않고 걸어서 둘다 지쳐있었는데 라떼 하나랑 코코 스무디 하나를 주문하고 앉아서 조금 쉬었다.
여기도 유명한 빵집이라고 하던데 멕시코시티에서는 처음 방문해 본 곳이다.
잠깐 쉬다 보니 벌써 5시!
바로 앞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들어가서 잠깐 구경하고 나왔다.
요즘 멕시코시티는 이 시간쯤 되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집에 빨래를 널어놔서 다시 급하게 숙소로 가는 버스를 탔다.
숙소 앞 마트에서 계란이랑 파전해 먹을 재료를 간단하게 사서 들어왔는데, 청소해 주시는 아주머니께서 우리 빨래를 걷어주셨다.
이 집은 매일매일 청소하시는 분이 바뀐다.
암튼 우린 씻고 저녁준비를 했다.
비도 오는 데 해물 파전!!!
쭈꾸미랑 왕새우를 넣고 계란으로만 만든 파전!!
정말 냄새부터 맛까지 최고였다!
맛있게 먹고 내일은 저번에 못가본 차풀테펙 성에 가보기로 했다.
두번이나 갔었는데 두 번 다 못들어가서 이번엔 꼭 들어가봐야겠다.
귀염댕이 고양이들이랑 놀아주다가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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