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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 반 옐라치치 광장, 자그레브 대성당(Jelacic Square, Zagreb Cathedral, Zagreb)▷ 세계여행/16_Croatia 2021. 1. 4. 09:10반응형
[벤콩부부세계여행] D + 549
2019.09.20
오늘은 생각보다 일찍 일어났다.
아침은 김치찌개와 떡볶이를 먹었다.
오이샐러드랑 새로 산 멜론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건강하게 먹고 바로 나갈 준비를 했다.
오늘은 자그레브 동네를 구경하기로 했다.
반 옐라치치 광장으로 가는 길에 옥수수 하나 사서 둘이 나눠서 맛있게 먹고 반 옐라치치 광장을 구경했다.
어제는 다른 시장이 열려 있었는데 오늘은 또 새로운 시장의 형태가 보여서 너무 신기했다.
곳곳을 구경하다가 시식해도 해보고 신기하게 빵을 굽는 모습들을 구경했다.
역시 시장은 너무 재미있다.
소세지와 치즈와 빵이 가득한 시장을 구경하고 바로 위에 있는 돌라치 시장으로도 가봤다.
다행히 오전이라 사람들도 많고 시장이 열려있었고, 갖가지 채소들과 과일들을 팔고 있는 모습이 생기넘쳐 보였다.
견과류와 말린 무화과를 시식해 보는 곳들도 있어서 몇개 집어 먹어 보기로 하고 벌이 가득 모여있는 포도가게를 구경하기도 했다.
너무 생기넘치는 시장을 구경하다가 자그레브 대성당으로 향했다.
The Cathedral of the Assumption of the Blessed Virgin Mary
대성당 앞 커다란 분수대에서 같이 사진을 찍고 내부를 둘러보러 들어가 봤다.
조금 쌀쌀했지만 해는 따뜻했다.
성당 내부도 역시 사람이 많았는데 성당 외부처럼 화려하면서 차분한 느낌이 들었다.
잠깐 앉아서 보다가 나왔다.
근데 오늘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러서 유난히 더 추웠던 것 같다.
반 옐라치치 광자에서부터 너무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는데, 결국 감기에 걸리고야 말았다.
난 왜 이렇게 바람에 약한건지..
물론 금방 또 나을 테지만, 오늘하루 힘들겠구나 싶어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오는길에 시장에서 포도 한 송이 사서 왔다.
따뜻한 차에 맛있는 파이 먹으면서 영화도 보고 따뜻하게 몸도 녹이면서 시간을 보냈다.
늦은 점심은 긍정님이 전부 준비해줬다.
양념 등갈비 구이를 만들었는데 우와 너무 맛있었다.
역시 먹을 복이 넘쳤던 오늘!!
맛있게 먹고 쉬고 놀고 영화도 보고 하면서 오후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너무 배가 불러서 저녁은 건너뛰고 영화보다가 긍정님은 자고..ㅎㅎ
나는 조금 늦게 잠이 든 날.
내일은 데카트론에 가보기로 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위한 준비물들을 구입할 예정인데 얼마나 괜찮은 제품들이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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