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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 데카트론에서 산티아고 순례길 장비사기, 쇼핑몰 구경(Decathlon, Zagreb)▷ 세계여행/16_Croatia 2021. 1. 5. 11:10반응형
[벤콩부부세계여행] D + 550
2019.09.21
www.youtube.com/watch?v=YoHv7pXBsbA
아침에 일어나는데 온몸이 뻐근해서 힘들었다.
운동한지 이틀되던 날인데, 어제 감기기운이 있어서 피곤했던 것 같다.
아침은 긍정님이 준비했는데 미역국을 끓였다.
오랜만에 먹는 미역국은 너무 맛있었다.
아침먹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케이크도 먹으면서 쉬다가 나갈준비를 했다.
오늘은 버스타고 데카트론에 가보기로 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기로 했는데, 돈 많이 깨지겠지?
리스트를 한번 더 확인하고 오늘은 옷을 많이 껴입고 나갔다.
역시 바람이 쌀쌀한 날이다.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바로 버스를 탔다.
버스비는 인당 6쿠나.
15분쯤 가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데카트론이 나온다.
Decathlon
정말 다양한 스포츠 용품들을 팔고 있는 곳이었는데 규모도 컸다.
그리고 신기한 스포츠 용품까지도 있어서 그냥 둘러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었다.
우린 산티아고 순례길에 필요한 것들을 추려왔는데 일단 침낭이랑 스틱은 꼭 필요해서 정말 오래오래 봤다.
얼추 괜찮은 것들을 골라서 보류해 놓고 둘러보다가 배가 고파서 바로 옆에 있는 쇼핑몰로 자리를 옮겼다.
City Center One East
여기도 정말 큰 쇼핑몰이었는데 푸드코트가 있어서 오랜만에 KFC 치킨을 먹기로 했다.
크로아티아에서 KFC는 처음인 듯!
오랜만에 맛있게 닭을 뜯고 이 쇼핑몰도 둘러보는데 스포츠 용품 매장이 많이는 없었다.
그래도 무릎보호대가 있길래 긍정님이랑 양쪽 두개씩 구입을 했다.
사고 보니 네 개에 거의 5만원이더라는....
우린 다시 데카트론으로 가서 침낭이랑 스틱을 제대로 골랐다.
스포츠 브라와 의류는 고르는 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는 했는데 재미가 있었다.
긍정님의 옷은 못 고르고 내 레깅스 하나랑 스포츠브라 두 개를 골라 담았고, 판쵸우의도 사이즈별로 있길래 두 개 골라서 담았다.
클라이밍 용품도 작게 팔고 있길래 구경하다가 초크볼 하나를 집어 담았다.
며칠 전에 운동하던 근육이 아직도 쑤시는건 왜인가.
운동하러 또 가야 하는데,,,,
암튼 그렇게 쇼핑을 마치니 거의 7시가 다 되어 있었다.
우린 숙소에서 12시에 나왔는데....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지나가다니.
해가 지고 나니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빨리 숙소로 이동했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오래오래 기다려서 숙소까지 왔다.
저녁은 조금 늦게 먹었지만 조금씩 먹고는 드라마를 보다가 어깨운동을 하고 잔 날이다.
오늘 하루 쇼핑한 것만 거의 35만원 가까이 되는데, 일단 꼭 필요한 것만 샀으니 나중에 배낭을 제대로 한번 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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