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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 바야르타 | 수산시장에서 장보고 랍스타 요리해 먹기(Mercado del Mar 5 de Diciembre, Puerto Vallarta)▷ 세계여행/07_Mexico 2020. 1. 3. 08:11반응형
[벤콩부부세계여행] D+455
2019.06.18
오늘은 예쁘다는 다른 해변을 가보기로 했었는데 너무 늦게 일어나서 하루 그냥 푹 쉬기로 했다.
다음날 마리에타 섬 투어도 해야하니...!하는 핑계로...ㅎㅎㅎ
아침은 있는 재료들을 모아모아 감자를 찌고 계란을 풀어서, 감자가 들어간 오믈렛을 만들어 먹었다.
치즈랑 남은 야채들을 볶아 넣었더니 은근히 맛있네?
맛있게 먹고 푹 쉬다가 정오가 넘어서 시장으로 장을 보러 갔다.
지난 번에 갔을 때 봤던 스파이니 랍스타를 이번엔 결코 해먹어보리라 하며..!
4마리에 363페소!!
22,000원 밖에 안하는 랍스타를 사서 신나게 숙소로 돌아왔다.
긍정님이 점심으로 랍스타 구이와 찜을 준비했는데, 방에만 있어도 냄새가 솔솔 나는게 장난 아니었다!
요리도 후딱 긍방하는 긍정님!
비주얼도 장난 아니고,,!
좋은 재료가 좋은 쉐프를 만난건가..!!
우린 그렇게 점심을 먹었는데, 우와 너무 맛있었고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 든든하게 배도 불렀다.
랍스타에 마늘+버터+치즈는 정말 환상의 조합!!
맛있게 먹고 각자 할일들을 하고 저녁시간에 맞춰서 밖으로 나가봤다.
찾아보니 추러스 맛집이 있다고 했는데 지도따라 가니 없었다...;
결국 추러스는 못먹고 Ley 마트에 있는 바나맥스 ATM에서 현금인출만 했다.
다음날 마리에타 섬 투어를 하려면 돈이 두둑하게 필요하다..!
오랜만의 물놀이와 투어는 기대가 된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정말 평지를 걷는 것 만으로도 너무 힘들고 지치는 이 곳...
그래서 그냥 축 늘어져 있는 것 같다;;
Pollo Feliz라는 닭집에서 저녁을 간단하게 먹기로 하고 1/2짜리 닭을 주문했는데, 함께 주문한 오르차다가 시원하고 맛있어서 계속 들이켰다.
정말 뭔가 시원한 걸 계속 먹어야하는 도시....
6월이니 아직 한 여름은 아니지만 멕시코도 8월 되면 정말 장난 아니겠구나 싶었다.
닭은 맛있었지만 오르차타를 계속 먹게되는 건..더위때문이겠지...
그렇게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로맨틱 코미티 영화 한 편을 보는데 너무 독특해서 재미있게 봤다.
<Isn’t it Romentic>
시원한 방에서 영화도 보고 내일 아침 투어 갈 준비도 해놓고, 생각보다 피곤이 빨리 밀려왔던 것 같다.
내일은 어떤 추억을 만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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