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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여행 | 이스탄불-인천공항 터키항공 후기(Istanbul-Incheon)
    ▷ 세계여행/| Greece 2026. 4.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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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4(화) ~ 04.15(수)

    의자에서 자면서 생각보다 허리가 뻐근했다.

    의자가 딱딱하고 찬바람이 들어와서 중간에 침낭에 들어가서 잤더니 생각보다 따뜻했다.

    아침 일곱 시쯤 잠에서 깨니 오빠는 이미 일어나 있었다.

    화장실 가서 세수하고 나오는 길에 본 이스탄불 공항.

    창문이 크고 아름다운 공항인 것 같다.

    자리를 이동해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푸드코트가 한 군데 밖에 없어서 일단 2층에 있는 푸드코트로 갔는데, 이 푸드코트는 24시간 운영하는 느낌이 들었다.

    파파이스와 버거킹이 있고 피자 가게가 하나 있다.

    그리고 튀르키예 현지 체인점이 두개 있는데 샌드위치와 피데를 파는 곳이었다.

    저번에도 갔었던 Pidem이라는 곳에서 빵과 렌틸콩 수프가 나오는 세트 하나, 피데와 홍차가 나오는 세트 하나를 주문했다.

    다행히 수프가 있어서 아침식사로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아침 먹고 아주 좋은 자리를 획득 했다.

    공간도 넓고 노트북 하기에도 좋은 큰 테이블도 있었다.

    오빠는 여기에서 노트북 작업을 하고 나는 또 피곤해서 잠이 들었는데 3시간이나 내리 푹 잤다.

    거의 12시가 다 돼서 일어나 오빠랑 나란히 마스크팩을 하고 점심 먹을 준비를 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파파이스 치킨&햄버거 세트!

    햄버거와 콜라 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먹었는데 야채가 너무 없는 구성이라 아쉬웠지만 맛있었다.

    점심 맛있게 먹고 한국에서 가져온 식재료 중 짜파게티가 남아서 오빠가 뽀글이를 만들어줬다.

    조감 덜익은 느낌의 뽀글이.

    생각보다 맛있게 먹았다.

    점심먹고 양치하고 위탁수하물 무게를 맞추기 위해 짐정리를 한번 더 했다.

    이번엔 한국까지 23kg 무게로 가야했는데, 로프를 빼서 내 가방에 넣고 24kg 정도로 맞춰봤다.

    체크인을 미리 해둬서 백드랍만 하려는데 이번엔 셀프 백드랍 창구밖에 없어서 그냥 보내봤다.

    23kg 짐 하나 보내고 두번째 짐 보내려는데 갑자기 직원이 와서 무게를 더 줄이라고 했다.

    무게 규정이 좀 빡빡해진 듯.

    패딩 두개 빼고 다시 23kg 맞춰서 짐을 보냈다.

    이제 튀르키예 출국심사를 하러 갔다.

    이스탄불 공항은 참 넓고 개방감이 있어서 출국심사하고 짐검사 할 때 답답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근데 짐검사 하다가 가방에 넣어둔 로프가 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뺏겼다.

    작년엔 로프반입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국내선만 가능한 건지 뭔가 규제가 바뀐건지 모르겠다.

    뭔가 씁쓸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40일동안 여행하면서 그 로프로 등반 열심히 하고 했으니 미련없이 보내주기로 했다.

    탑승 게이트가 A4A라서 천천히 따라 걸어가면서 보니 유난히 공항에 사람이 많았다.

    전쟁때문에 중동 공항이 폐쇄되어서 그런건지 알수는 없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청 북적거렸다.

    예쁜 공항길을 따라 에스컬레이터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게이트가 나온다.

    아무래도 한국행이라 그런지 한국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오후 4시50분 출발 비행기였는데, 버스타고 꽤 많이 가니 비행기 앞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비행기 샷!

    3-3-3 배열의 큰 비행기였는데, 5시가 지나도 비행기가 출발하지 않았다.

    우리자리 앞과 왼쪽 좌석에 아이들이 6명이 앉아있어서 조금 불안했는데, 울고불고 난리난 아이가 있어서 조금 불편했다.

    엄마가 너무 케어를 안했다.

    한국에서 이스탄불 올 때처럼 승무원들이 파우치를 나눠줬는데, 이번엔 라코스테 파우치였다.

    오빠랑 빨강색 초록색으로 기념품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

    기내용 슬리퍼, 귀마개, 안대, 양말, 칫솔, 치약이 들어있는 구성.

    결국 5:38분이 되어서야 이륙한 비행기.

    이렇게 늦게 출발하면 한국에 늦게 도착하는 거 아닌가 괜히 걱정이었다.

    공항버스 예매해놨는데..!

    이륙하고 기내식 메뉴판을 나눠줘서 뭐 먹을까 둘러봤다.

    파스타 메뉴와 연어 메뉴, 닭가슴살 메뉴가 있었는데  연어가 인기가 많은지 금방 떨어져서 못먹을 뻔 했지만 친절한 승무원이 가져다 주었다.

    튀르키예 분인 것 같은데 한국어를 잘하셨다.

    나는 연어, 오빠는 파스타 메뉴 주문해서 나눠먹었다.

    이 비행기 이후로 못먹을 아이란과 함께 :)

    그리고 수제 레몬에이드가 있어서 마셔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든든하게 밥먹고 따뜻한 홍차 나눠줘서 스낵이랑 도 같이 먹었더니 배부르고 좋았다.

    아직 6시간 반은 더 가야 도착인데 공항에서 좀 자서 그런지 잠이 오지는 않았다.

    오빠랑 둘 다 밀린 일기를 쓰고 쉬었다.

    갑자기 졸음이 몰려와서 자고 일어나니 5시간 정도가 지나있었다.

    생각보다 잘자고 일어났는데 마침 오빠가 기내식을 받아둔 상태라 바로 아침을 먹었다.

    오믈렛과 터키식 페이스트리를 나눠 먹었다.

    아침먹고 홍차 한잔 하니 착륙까지 약 40분 정도가 남았다.

    생각보다 잘자고 잘먹고 잘 비행한 것 같다.

    8시50분쯤 착륙하니 한국 도착!

    오랜만에 한국에 왔다!

    한국은 워낙 빠르니 짐 찾는데까지 나가는데 5분도 안걸린다.

    짐도 빨리 나옴 :)

    짐 두개 찾고 나가서 10시40분 공항버스를 타기 전에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요기했다.

    오랜만에 김밥이랑 만두 맛있게 먹고 잠깐 쉬었다가 공항버스에 탔다.

    속초가는 버스는 13번 출구에서 탈 수 있다.

    13A-2

    이제 집으로 가자 :)

    거의 40일 여행동안 등반도 많이 하고 새로운 곳도 가봐서 너무 즐거웠다.

    다음 락트립도 너무 기대되고 또 기획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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