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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여행(2) | 게이크바이으르 비내리는 휴식의 날, 브레다 베이커리(Breda Bakery, Camp Geyik, Geyikbayırı)▷ 세계여행/| Turkiye 2026. 3. 28. 16:11반응형
2026.03.20(금)



다행히 어젯밤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공기는 좀 차가웠지만 밝은 빛이 있었다.
캠프 안에 있는 오렌지 나무가 유난히 예뻐 보였다.

달리기를 마친 오빠와 함께 아침을 먹으러 주방으로 갔다.


어제 저녁에 만들어둔 바질 리조또를 데우고 계란후라이를 했다.
오늘도 아침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빛이 들었다가 구름이 보이기도 하는 날씨였는데, 등반하러 갈 준비를 다 해두고 근처 빵집에 다녀오기로 했다.

Breda Bakery
수목이 쉬는날이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문이 열려 있었다.
오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빵을 사고 있었다.

작은 빵집으로 들어가 보니 빵은 많지 않지만 맛있어보이는 빵들이 많았다.

빵과 커피 메뉴판이 있었다.

이건 브레다 빵.
식사빵으로 너무 맛있을 것 같았는데, 우리가 갔을 땐 네개밖에 남지 않았다.
커다란 브레다 빵 하나 고르고 디저트도 봤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디저트빵도 하나 고르고 잼과 꿀도 팔길래 꿀도 하나 집었다.
그렇게 세 개 담으니 450리라가 나왔다.


사장님과 사진 한장 찍고 다시 캠프로 걸어왔다.

우리 캠프에서 가까워서 너무 좋다.
오늘은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저 앞 바위에 등반하러 가보기로 했는데 날씨가 도와줄 지 모르겠다.

캠프로 돌아와서 따뜻한 차 한잔 끓이고 사 온 디저트를 먹어봤다.

정말 꿀을 듬뿍 넣었는지 달달하고 맛있었다.
왠지 아몬드가루가 들어간 것 같은 식감이었다.

디저트를 맛있게 먹고 있으니 갑자가 창밖에 빗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비는 많이 내렸고, 비가 쏟아지다 그치다를 반복했다.
오늘은 등반이 어려울 것 같아서 캠프에서 쉬기로 했다.
그래, 오늘 주룩주룩 쏟아지고 내일 화창해져라! 제발!

잠깐 쉬었다가 점심은 브레다 베이커리에서 사 온 빵을 먹어보기로 했다.
크림치즈와 카이막도 꿀이랑 같이 발라 먹고, 햄도 구워서 맛있게 먹었다.

점심 먹으면서 예능 하나 보는데 왜이리 웃긴지!
그리고 우리가 밥먹는 시간에 갑자기 실내가 어수선해지기 시작했다.
여자애들이 갑자기 자리를 만들더니 요가매트를 깔기 시작했다.
도대체 뭐하는 건가 싶었다.


브레다 베이커리 빵은 정말 맛있었고 진짜 빵맛집이구나 했다.

유튜브 보면서 우린 점심 맛있게 먹고, 옆에 여자들은 요가를 한시간동안 열심히 했다.
어찌나 쿵쿵거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추운데 밖에서 눈치보면서 앉아있었다.
한시간의 요가타임이 끝나니 우리도 자리를 정리할 수 있었다.
테이블에 앉아 노트북 작업도 좀 했다.
내일은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오후 4시가 되어 있었다.
3월 중순부터 등반시즌인지 캠프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우리가 처음 왔을 때와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져 있었다.
이렇게 등반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일은 정말 날씨가 좋아졌음 좋겠다.
쉬다가 화장실 가면 또 때마침 비가 오고..!
오늘은 그런 날씨랄까..!

영화 예고편들 보다보니 5시가 넘어있었다.


그리고 저녁먹으러 주방으로 이동!

오늘 저녁에 닭을 구웠다.

창밖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가 오니 사람들이 다 실내에만 있네!
우리처럼 :)

저녁메뉴는 닭갈비다!!
간장과 고추장으로 맛있게 맛을 했다.


밥도 금빵 뚝딱 만들어버리는 오빠!
저녁 진짜 맛있게 먹었다.
저녁먹으면서 드라마도 보고, 오늘은 하루종일 실내에서 시간을 보냈다.
하루종일 비가 와서 바위가 다 젖었을 것 같은데, 내일 날씨는 어떨지 모르겠다.
오늘은 드라마보면서 이렇게 마무리했다.
저녁에 따뜻하게 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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