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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여행(2) | 안탈리아에서 게이크바이으르 이동, 캠프 게이크 텐트 사이트(Camp Geyik, Geyikbayırı, Antalya)
    ▷ 세계여행/| Turkiye 2026. 3. 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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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0(화)

    오늘은 안탈리아에서 게이크바이으르로 이동하는 날이다.

    일단 아침식사하러 식당으로 내려갔다.

    오늘도 아침식사 메뉴는 비슷했지만 맛있었다.

    무한리필해주는 차이는 진짜 좋다!

    오늘이 체크아웃 하는날인데 조식에 사과와 디저트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

    디저트는 높은데 있어서 못봤고 사과는 장식인 줄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디저트까지 맛있게 먹고 나왔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오렌지 최고!

    방으로 돌아와 짐을 쌌다.

    28인치 캐리어 두 개 중 하나는 호텔에 맞기고 다른 하나만 캠핑장으로 가지고 가기로 했다.

    배낭 바리바리 손에 주렁주렁 들고 가는 것보다 이게 나을 것 같았다.

    캐리어 확장해서 꽉채우고 부피만 큰것들은 배낭에 넣고 하나식 매기로 했다.

    짐 다싸고 나니 뿌듯!!

    체크아웃 전에 나가서 장을 좀 봐서 가기로 했다.

    게이크바이으르에도 작은 마트가 있지만 높은 곳에 위치하고 무서운 개들이 많아서 왠만한건 여기서 사서 가기로 했다.

    호텔 가까운 곳에 있는 A101로 갔다.

    야채들과 파스타면, 물과 치즈 등등 카트에 담으니 너무 무거워 보였다.

    결국 오빠가 한번 산동네 마트에 다녀오는걸로 하고 무거운 것들 몇개를 뺐다.

    안탈리아 마트에는 대부분 냉장이나 냉동 닭고기만 팔고 있었는데, 소고기나 양고기를 좀 사가기 위해 근처 정육점을 찾아봤더니 있었다.

    MURAT ET

    소고기랑 양고기를 하는 곳이었는데, 우린 양갈비 500g 정도 구매했다.

    사장님께서 커다란 양갈비를 통으로 가져와 큰 칼로 잘라주시는 게 너무 신기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컵라면에 사과 하나 나눠먹고 체크아웃을 했다.

    미리 짐하나 옮기려는 오빠를 도와준다며 방까지 찾아온 직원!

    친절했다!

    우리 캐리어 엄청 무거울텐데 직접 들어줬다.

    며칠후에 2박 더 묵을거라 체크아웃하면서 캐리어를 맡겨두었다.

    그리고 이 무거운 짐을 끌고 트램역까지 이동.

    트램은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다.

    İsmetpaşa 역까지 가서 트램을 타고 Çallı역까지 갔다.

    지도보니 예전에 에어비앤비 숙소 묵었던 쪽이었다.

    안탈리아 카르트 앱으로 버스노선과 도착정보를 볼 수 있어서 45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추적관찰ㅋ했다!

    약 7분정도 기다리니 521번 버스가 도착했다.

    1년만에 보는 반가운 521번 빨간 버스!!

    여기서 버스로 약 50분 정도 가면 된다.

    오늘 오후 기온이 약 22.6도였다.

    어쩐지 꽤나 덥더라!

    버스 타고 가면서 보는 풍경들이 오랜만에 봐도 정말 아름다웠다.

    멀리 보이는 시브리닥산도 우뚝 쏟은 게 진짜 멋졌다.

    캠프 게이크로 내려 가는 길 쪽에서 바로 내릴 수가 있었다.

    그리고 작년에는 없던 새로운 식당이 생겨있었다.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

    근데 여기서 부터가 난관이었다.

    비포장도로를 캐리어를 끌고 내려 가야했기에 정말 힘들었는데 오빠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그렇게 아주 힘들게 도착한 캠프.

    1년 전과 그대로였고 카페는 조금 더 넓어져 있었다.

    그리고 1년 만에 만난 크리스티나도 그대로 였는데 오랜만이라 정말 반가웠다.

    작년에 이자리에서 만났었는데 이렇게 다시보게 되다니 너무 신기하다.

    크리스티나에게 안내를 받고 체크인을 했다.

    캠프 게이크는 여러 가지 형태의 숙박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우리는 이번에는 텐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텐트 사이트를 설치 하는 게 일인 내 10유로였기 때문에 저렴하게 숙박하는 방법으로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나름 낭만도 있으니까!

    카페 건물 앞 건물은 공용 주방이 있는 건물이었는데, 냉장고와 캐비넷에 개인 식재료를 넣어두고 이름을 적어두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냉장고도 많고 주방도 넓은 편이고 식기와 쉐어 할 수 있는 재료들이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정수기가 있어서 물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또 마음에 들었다.물을 사올까 말까 고민했는데  안사오기를 정말 잘했다.

    공용공간도 아늑하니 좋았다.

    식재료 정리를 하고 캠트 사이트를 둘러봤다.

    뷰가 참 좋다 여기.

    캠프 사이트를 어디를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크리스티나 가 추천 해주는 스팟이 있어서 거기로 가 보니 마음에 들었다.

    열심히 텐트를 치고 짐 정리를 했다.

    여기까지 끌고온 캐리어.

    무사히 잘 도착해 줘서 고마워!!

    캐리어 끌고 온 사람은 우리밖에 없겠지? 했는데, 다른 텐트에도 캐리어가 있어서 놀랐다 ㅋㅋ

    우리같은 사람이 또 있었구나!

    텐트를 다 치고 나니 생각보다 귀여운 집이 하나 생긴 것 같았다.

    주변에 다른 스팟이 없어서 밤에 조용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

    캐리어도 가지런히 :)

    또다른 건물에는 공용 샤워실과 공용 화장실이 있었는데 이렇게 공용 공간을 사용하는 곳에 오는 게 정말 오랜만이었다.

    그리고 외국까지 와서 텐트를 치고 잔다는 게 조금 신기했다.

    한 번도 그런 적은 없었으니까 또 새로운 추억이 될 것 같다.

    텐트치고 자리깔고 하는 시간들이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고 텐트 다 치고나니 왠지 뿌듯했다.

    오후 햇살이 너무 좋아서 앞에는 산이 보이고 뒤에는 바위가 보이는 쨍쨍한 자리 앉아 간식으로 빵에 카이막을 찍어 먹었다.

    그리고 잠깐 눈을 붙이고 나니 1시간이 후딱 지나 있었다.

    자연에서는 신기하게도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버스정류장쪽에 야채가게가 있었던 기억이 나서 가보려다가 다시 캠프로 돌아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안탈리아에서 장봐온 메뉴들로 오늘은 양갈비를 해먹었다.

    양갈비 500g에 야채들 가득 넣어서 오늘의 단백질 섭취는 이렇게 끝날 것 같다.

    요즘 어쩌다보니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었는데, 저녁메뉴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역시 오빠는 최고의 요리사다!!

    해가 넘어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바위에 그림자가 지고 있었다.

    저녁 다먹고 오빠가 끓여준 따뜻한 차이도 한잔 하니 너무 좋았다.

    게이크바이으르는 안탈리아 시내보다 기온이 더 낮은 것 같았다.

    아무래도 산이라 그런것 같은데 두꺼운 패딩 가지고 올까말까 고민했는데 가지고오기를 잘한 것 같다.

    일교차가 커서 낮엔 반팔입고 밤엔 패딩입으면 될 것 같다.

    잠깐 쉬다가 씻었다.

    남녀공용 샤워실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완전 만족!

    샤워부스도 크고 옷걸이도 넉넉하고 온수도 엄청 잘 나왔다.

    그리고 드라이기까지 있어서 편리했다.

    우리가 짐 무게 줄인다고 스포츠 타월을 가지고 왔는데, 수건만 뽀송뽀송 했으면 진짜 최고였을 듯!

    이런 사소한 것들에서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게 아닐까!

    다음주에 올 땐 수건이라도 한장씩 사서 와야겠다.

    개운하게 씻고 공용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

    따뜻한 난로도 있고 책도 있고 보드게임과 요가매트도 구비되어 있어서 아늑하고 좋았다.

    텐트에 너무 빨리 들어가면 추울 것 같아서 9시 넘어서까지 앉아있었다.

    와이파이도 너무 잘되고, 텐트에서조차 와이파이가 터졌다.

    그럼 점에서 캠프 게이크 너무 좋네 :)

    내일 등반하러 어디로 가볼지 알아보다가 가까운 데 가보기로 하고 텐트로 들어갔다.

    텐트생활 1일차,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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