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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여행(2) | 안탈리아 올드타운, 루나가든 카페, 가성비 맛집, 전망대(U1 Coffee, Old Town, Antalya)▷ 세계여행/| Turkiye 2026. 3. 10. 16:20반응형
2026.03.06(금)

시차때문인지 저녁 8시만 되도 졸음이 밀려왔다.
9시쯤 잠자리에 들어 4시반에 잠깐 깼는데 다시 자고 일어나니 7시 반이었다.
오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또 달리기를 하러 나갔다.
오빠가 돌아오고 8시쯤 아침을 먹으러 나갔다.
조식을 포함해 예약해서 로비 옆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가능했는데, 조식이 맛있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기대됬다.






뷔페식 조식은 튀르키예답게 계란과 올리브, 치즈, 빵과 꿀로 가득했다.
전부 다 맛있어 보였고, 실제로도 맛있었다.
올리브 종류가 여섯가지나 되었고, 치즈도 네종류가 있었다.
토마토와 오이 등 야채와 과일도 몇가지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내일부터는 조금만 먹어야지 ㅎㅎ
오랜만에 마시는 터키식 홍차는 역시 최고!


안탈리아는 고양이가 정말 많은 도시라 길고양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아침부터 식당에 고양이 두마리가 돌아다녔다.
얘네들안 아마 키우는 아이들이 아닐까 싶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방으로 돌아왔다.
오늘도 휴식의 날이라 일단 숙소에서 가만히 앉아서 쉬기로 했다.
어제 무리해서 땡땡 부었던 발목이 마사지를 하고 나니 많이 부기가 줄어 있었다.
창문열고 환기도 시키고 침대 가만히 기대어 앉아 있으니 세상 편안했다.


좀 쉬었다가 동네 한 바퀴 산책을 하러 나가봤다.
벽에 붙은 귀여운 찻잔들 :)




올드타운 특유의 이런 분위기 정말 따사롭고 좋았다.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골목골목 예쁜 스팟에서 사진 찍기가 너무 좋았다.



고양이의 도시 안탈리아답게 골목에는 고양이들이 정말 많았고, 커피 한 잔 하러 들어간 카페 물가가 굉장히 높아서 다른 곳으로 넘어가기로 하고 나왔다.

이 동네 개들은 다 지쳐서 자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ㅎㅎ


작년에 갔던 바다 앞 전망대 쪽으로 향했다.




전망대에서 건너편 산을 보니 3월이라 그런지 눈이 많이 녹아 있었다.

공사 중이던 유적지도 공사가 완료되어 있어서 사진찍기에 좋았다.
전망대는 전망대다.
쉬거나 사진찍는 사람들이 조금 있어서 관광지 느낌이 살짝 들었다.

잠깐 앉아서 쉬었다가 공원 길 따라 큰길 쪽으로 걸어 갔다.
공원에 있는 고양이아파트와 우거진 선인장 나무 :)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모여있는 루나가든으로 가서 U1에서 커피 한 잔 하기로 했다.
확실히 작년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U1 커피는 아메리카노부터 카페라떼나 바닐라라떼 같은 메뉴들도 전부 가격이 같아서 가성비 좋은 카페인 것 같다.

아이스 바닐라라떼와 아이스 모카를 한 잔 시켜서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햇살이 따뜻한 날이었지만 그늘에 있으면 서늘했기 때문에 따뜻한 음료를 시킬 걸 후회했다.
그래도 바닐라라떼는 맛이 있었고 아이스모카는 조금 애매한 맛이었지만 다 마셨다 ㅋㅋ
둘이서 잘 놀고 있던 고양이들 ㅎㅎ
커피 마시다가 추워져서 따뜻 한 곳으로 이동 하기로 했다.




천천히 골목을 걸어 하드리아누스의 문 쪽으로 갔다.




그리고 하드리아누스의 문 뒤에 잠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이 문을 지나갔다.
햇살이 따뜻해서인지 30분 정도 앉아있는 동안 너무 편안하고 좋았다.
이래서 햇님햇님 하는거지 :)
여기에서 사람 구경, 자동차 구경, 새구경을 많이 했다.

따뜻했던 오후.

조식을 든든하게 먹어서 배가 막 고프진 않았지만 현지인 가성비 맛집이 있다고 해서 점심을 먹으러 걸어갔다.

Özkan Kebap


식당에는 현지 아저씨들로 가득차 있었고 그래서 맛집이구나 싶었는데 메뉴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
시금치와 계란이 들어간 메뉴와 밥 하나, 소고기 미트볼 요리를 주문했다.
이번에도 역시 양이 너무 많아서 하나 덜 시킬 걸 후회했지만 우리는 맛있게 전부 다 먹어 버렸다.
시금치는 밥이랑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맛있는 비빔밥이 될 것 같아서 나가는 길에 시금치와 밥을 포장했다.
가격도 정말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있어서 만족했던 현지 식당이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A101 마트들러 물과 탄산수를 사고 숙소로 돌아왔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건물들이 알록달록한 올드타운의 골목은 지나갈때마다 참 아름다운 것 같다.

숙소로 돌아와 아직 방 청소 중이길래, 숙소 건물 앞 수영장에서 잠깐 쉬었는데 바람도 선선하고 조용해서 휴식하기에 너무 좋았다.
수영장이 5월부터 오픈한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지금은 수영하기에도 추웠을 것 같긴 하다 :)


앉아있는데 옆에 살포시 앉은 임신한 고양이.
너무 이쁘게 생겼다 :)



객실로 돌아와 주토피아2 영화 하나 보고 저녁을 먹었다.
점심먹은 식당에서 포장해 온 밥과 시금치 무침, 고추장과 참기름 넣고 비빔밥을 만들었다.
진짜 한식처럼 너무 맛있었다.
카이막이랑 아이란까지 맛있게 먹고 정말 푹 쉬면서 저녁시간을 보냈다.
가만히 앉아서 영화보고 드라마보는 것도 너무 좋네 :)반응형'▷ 세계여행 > | Turkiye'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