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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여행 | 안탈리아 올드타운 숙소추천, 가성비 맛집(Pruva Inn Hotel, Can Can Pide Yemek Salonu, Antalya)▷ 세계여행/| Turkiye 2025. 4. 3. 10:07광고광고반응형
우리는 구시가지 쪽에 있는 숙소까지 트램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트램은 교통카드를 구매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 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가지고 간 W트래블카드로 트램을 탈 수 있었다.
카드 한장으로 두 명이 찍을 수 있으니 편리했다.
그리고 요금은 한사람당 33리라씩 결제가 되었다.
Havalimani역에서 올드타운까지 가는데 30분도 안 걸린 것 같다.
그리고 올드타운이 가까워질수록 분위기가 달라졌다.
트램에서 내려 우리 호텔까지는 걸어서 이동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가까웠다.
물론 캐리어는 무거웠지만 걸어서 10분이 안 걸렸던 것 같다.
Pruva Inn Hotel.
호텔 사장님이 너무 친절 하셨고, 우리의 그 무거운 캐리어를 2층까지 옮겨 주셨다.
우리 객실은 방이 두개였고 주방과 화장실이 있었다.
생각보다 넓었는데 주방이라고 하는 공간은 조리도구는 없는 공간이라 요리를 할 수는 없었다.
싱글 침대가 2개 있는방에는 짐을 두기로 했다.
침실은 햇살이 정말 잘 들어오는 공간이었는데 그래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이 호텔에서 우리는 2박동안 머물기로 했다.
호텔에서 씻고 안탈리아를 보러 나가 보기로 했다.
그리고 식사를 할 곳도 찾아봤다.
식당찾아 가는 길에 발견한 주스가게 사장님이 엄청 유쾌하셨다.
올드타운은 길다란 야자수 나무 사이로 지나가는 빨간 트램이 너무 귀여운 동네였다.
하드리아누스의 문도 지나가길래 사진 한장 찍어주고 :)
Can Can Pide Yemek Salonu
가성비 좋은 터키 음식점이라고 해서 찾아간 곳.
메뉴판을 봐도 무슨 메뉴인지 알 수가 없어서 직원이 추천해 주는 메뉴를 주문해봤다.
닭고기 스프 하나 와 케밥을 주문했는데 잘 주문했는지 모르겠지만 괜찮아 보이는 메뉴가 나왔다.
케밥과 밥, 스프 와 빵이 나왔다.
비행기에서 워낙 빵을 많이 먹어서 오빠는 이제 빵을 그만 먹고 싶다고 했다.
그래도 여기는 주식이 빵이라 안 먹을 수는 없다.
그렇게 처음 맛을 본 터키 음식.
일단 닭고기스프를 먹고 너무 깜짝 놀랐다.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는 건가?
스프에 감동받아서 케밥도 먹어 봤는데 역시나 맛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빵도 맛있고 밥도 맛있었다.
점심 겸 먹었던 메뉴가 만족스럽고 맛집이라 다음에 또 방문 해야지 싶었다.
아직 안탈리아 날씨는 쌀쌀했다.
추울 줄 알고 패딩을 가지고 왔는데 정말 가지고 오길 잘한 것 같다.
올드타운 동네 구경에 나섰다.
안탈리아 올드타운을 둘러 보는데 이동네 정말 아름다운 동네였다.
성수기가 되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방문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물론 성수기에는 여름 기온이 굉장히 높아서 낮에는 39도를 찍는다고 한다.
체감 온도가 40도가넘어서 여행객들은 낮에는 나오지 않고 밤에만 나와서 활동 한다고 한다.
여름의 안탈리아도 정말 궁금하다.
안탈리아의 첫 인상.
일단 고대 도시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서 옛날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동네는 고양이들이 정말 많았다.
개들도 정말 많았지만 개들은 대부분 힘 없이 누워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눈만 돌리면 볼 수 있는 고양이들.
고양이 보다가 눈돌리면 레몬 나무가 있고, 레몬 나무가 신기해서 걷다 보면 또 멋진 모스크가 나온다.
다음엔 안쪽도 들어가봐야지.
계획이 없는 발걸음을 옮기며 우리는 바다쪽으로 이동을 했다.
전망대가 있었는데 지중해의 파란 바다가 눈앞에 보이고 그 뒤로는 아름다운 설산과 돌산이 펼쳐져 있었다.
안탈리아는 이런 분위기의 도시구나.
너무 마음에 든다.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도 너무 아름다웠다.
빨간 트레이 지나다니는 철로도 너무 아름다웠고 길게 뻗은 야자수 나무도 정말 멋졌다.
걷다가 발견한 디저트 가게에서 꿀 가득 들어간 추러스도 사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하나로 만족했다.
그냥은 너무 달고 커피나 티를 함께 곁들여야 될 것 같다.
그렇게 안탈리아에서의 첫째 날을 아름답게 보냈다.
유쾌한 과일가게 아저씨에게 당근주스도 하나 사먹고, 일찍 마무리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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