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 | 어복쟁반이 맛있는 허밍면옥

오랜만에 친구들과 춘천여행을 계획했는데요.

1박2일 춘천여행의 시작은 허밍면옥에서 시작했어요.

지인분께서 추천해주신 식당이었는데 깔끔한 식사가 좋다고 하셔서 한번 방문해봤어요.

하얀 벽과 우드톤의 가구들이 모던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식당이었는데요.

차분한 인테리어와 조명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어복쟁반을 주문했어요.

세 명이서 (소)자를 주문하면 된다고 추천을 듣고 테이블에서 결제까지 하고 음식을 기다렸어요. 

김치 두 종류와 소스가 하나씩 나왔어요.

그리고 드디어 어복쟁반 등장!!

어복쟁반은 각종 야채들과 고기가 들어간 향토음식으로 엄청 고급스러우면서도 푸짐해 보였어요.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가 들어가 있고 신선한 야채도 예쁘게 올라가 있었는데요.

거의 다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야채만 익으면 바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국물맛은 슴슴하니 간이 세지 않아서 질리지 않는 맛있었구요.

고기도 부드럽고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엔 소자 메뉴가 너무 양이 적어보여서 냉면을 하나 더 주문할까 했었는데, 먹다보니 세 명 다 너무 배가 불러서 추가로 주문이 가능한 사리도 못시켜보고 일어나야 했답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고 건강식을 먹은 것 같아서 기분도 좋았던 식사였어요.

춘천여행에서의 첫벌재 일정이 깔끔하고 만족스럽게 끝났네요.

비가 오는 날이라 메뉴와도 정말 잘 어울렸답니다.

춘천 방문하신다면 추천드릴 맛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