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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방콕 | 아유타야 투어 왓 마하탓, 왓 야이 차이몽콜(Lum Chao Phraya Shop, Wat Mahathat, Wat Yai Chai Mongkhon, Bangkok)
    ▷ 세계여행/| Thailand 2024. 1. 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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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금)

    [벤콩부부태국여행] D+41(3)

    Lum Chao Phraya Shop

    이동한 식당은 규모는 컸는데 그만큼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다.

    에어컨 나오는 자리는 사람이 꽉 차서 바깥자리로 앉았는데 메뉴판도 안주고 너무 바빠서 앉아있을수가 없었다.

    결국 안쪽 에어컨 나오는 자리 물어봐서 앉을 수 있었는데 다행히 한자리가 있었다.

    메뉴판 받기까지도 정말 오래 걸렸다.

    그렇게 해서 주문하게 된 코코넛 커리와 닭고기 덮밥.

    우와 주문하기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시원한 곳에서 기다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주문한 메뉴는 양도 딱 좋고 맛도 괜찮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시원한 곳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게 제일 좋았다.

    다른 사람들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미니밴에 올랐다.

    왓 마하탓(Wat Mahathat)

    식사하고 방문한 곳은 왓 마하탓이라는 곳이었는데, 입장료는 인당 50밧이었다.

    야유타야의 오래된 사원은 대부분 파괴된 형태였지만 왓 마하탓은 불상과 건축물이 조금은 온전해 보였다.

    왓 마하탓에서 가장 유명한 건 보리수 나무 뿌리에 감싸져있는 불상의 얼굴이다.

    전쟁 중에 잘려진 불상의 머리가 보리수나무에 놓였고, 세월이 지나 나무가 무성해져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진짜 나무 뿌리사이에 부처의 두상이 자리하고 있어서 아주 기이해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앉아서 사진을 찍고 가길래 우리도 사진을 찍었다.

    뭔가 온화해보이면서도 나무사이에 자리한 두상이 아름다워보였다.

    왓 마하탓에서도 30분 정도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심각하게 더워서 우린 빠르게 보고 미팅포인트로 향했다.

    너무 더워서 근처 카페에 들어가 물을 두 개 사고 잠깐 에어컨 바람을 쐬며 사람들을 기다렸다.

    미니밴을 타고 잠깐 이동해 도착한 왓 프라스리산펫(Wat Phra Sri Sanphet)은 사람들 모두가 너무 힘들어해서 아무도 입장하지 않았다.

    우리도 패스.

    코끼리 타보는 체험이 있는지 사람들이 코끼리를 타고 가고 있었다.

    왠지 안쓰러워 보였다.

    그리고 그 다음 사원은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간다는 왓 야이 차이몽콜이었다.

    왜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착하니 정말 한국사람들이 많았다.

    우리 투어에서도 9명 중 4명만 입장하겠다고 해서 20밧씩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봤다.

    황금색 천을 두르고 있는 온전한 불상이 많이 자리하고 있었고 프랑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는 것 같았다.

    가이드 투는 직접 사진을 찍어주며 활기차게 설명을 해주었다.

    여기서도 20분 정도 자유시간을 준 후에 우린 화장실 한번 들렀다가 사원을 나왔다.

    마지막에 황금색 천을 두르고 있는 와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바로 차량으로 이동을 했다.

    정말 심각하게 더운 날이었다.

    미니밴도 생각보다 에어컨이 차갑지 않아서 계속 지쳤던 것 같다.

    4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제 방콕으로 이동을 해야 했다.

    방콕까지는 차가 밀려서 1시간 반 정도 걸렸고 우리를 야시장에 내려준 후 안녕햇다.

    쩟페어 야시장(Jodd Fairs Market)

    오빠랑 내 핸드폰 둘다 배터리가 나가서 여기서부터는 사진이 없다 ㅠ

    출발했던 아속역에 내릴 줄 알았는데 야시장에 내려줘서 조금 아쉬웠지만, 지난번에 와봤던 곳이라 음료 간단하게 마시고 지하철로 가기로 했다.

    40밧짜리 XL사이즈 코코넛워터는 진짜 맛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무삥 두개 사서 간식으로 먹었다.

    지하철 타고 아속역으로 가서 터미널21에 있는 피어21에서 저녁식사를 먹었다.

    500밧 충전해서 쏨땀, 팟타이, 똠얌라면 먹었는데 148밧밖에 안나오는 매직.

    너무 저렴했다.

    근데 하루종일 너무 지치고 덥고 힘들어서 그런지 입맛이 하나도 없었다.

    물론 먹기는 했지만 밥 먹으면서 기운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밥만 먹고 바로 옆에 KFC에서 치킨 두 조각 사서 다시 숙소 앞 지하철로 향했다.

    그래도 지하철은 시원해서 참 좋았는데, 냉방병 걸리기 딱 좋은 환경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 역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바나나랑 콜라랑 과자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내일은 정말 푹 쉬려고 한다.

    몸이 너무 힘들어서 푹 자고 푹 쉬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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