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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 왓 포 사원, 왓아룬 뷰포인트 일몰(Wat Pho, Bangkok)▷ 세계여행/| Thailand 2023. 12. 23. 09:25반응형
2023.02.23(목)
[벤콩부부태국여행] D+40(3)
Khlong Toei역에서 Sunam Chai역까지 이동하면 왓포 근처에 내릴 수 있다.
사남 차이역 도착!
지하철에 No Durian이라고 적힌 걸 보면 참 재미있고 신기하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왓포로 가는 길에 간단하게 뭐라도 먹기위해 근처 꼬치집에서 꼬치를 샀다.
바로 옆에에 밀크티도 한잔 사서 길거리에서 먹는데 우와 너무 맛있었다.
학생들이 많이 와서 사먹는 이유가 있었구나.
배를 채우고 왓포로 가니 입장료는 200밧씩이었다.
5시쯤 된 시간이었지만 엄청 더웠고 우린 왓포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왓 포 지도 :)
왓포도 생각보다 아주 넓었다 건축물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알록달록한 타일을 붙여놓은 건물의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아름다워보이기도 했는데 왓포를 찾는 이들의 메인코스는 따로 있었다.
길이 46m, 높이 15m에 달하는 황금색 와불이 있다고 하는데 태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다고 한다.
밖에서 봐도 엄청 큰 발이 보였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규모가 엄청나게 커서 깜짝 놀랐다.
와불의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엄청 크고 길어서 한눈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의 크기였다.
발 사이즈면 이정도였다.
황금색 이 불상은 정말 아름답고 오묘한 기운을 품고 있는 것 같았다.
한참동안 와불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었다.
사람들이 아주 많았고, 와불의 발가락 쪽으로 가니 자개로 만든 발바닥 무늬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와불까지 보고 우리는 방콕의 일몰을 보기위해 뷰포인트로 향했다.
Public View Point
왓아룬 바로 건너편에 퍼블릭 뷰 포인트가 있었는데 해가 딱 지고 있어서 벌써부터 너무 아름다웠다.
가만히 서서 해가 지는 모습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담았다.
왓아룬은 참 볼 때마다 항상 아름다운 것 같다.
낮과 밤의 모습이 달라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왓아룬의 풍경을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갈까 하다가 갑자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해가 지면서 하늘은 더 어두워지고 왓아룬은 더 밝아졌는데 더 어두웠을 때의 모습을 못봤다며 오빠가 너무 아쉬워했다.
볼트 잡아타고 가려도 하다가 안잡혀서 다시 지하철타고 숙소 앞 지하철역에 내렸다.
근처 세븐일레븐이 조금 멀었지만 걸어가서 간단한 저녁을 사고 길거리 닭튀김도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멜론이 생각보다 딱딱했지만 닭과 샐러드는 맛있었다.
진짜 너무 피곤해서 기절하듯 잔 날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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