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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 끄라비에서 방콕으로 이동(Krabi-Bangkok)▷ 세계여행/| Thailand 2023. 12. 21. 09:01반응형
2023.02.23(목)
[벤콩부부태국여행] D+40(1)
오늘은 끄라비에서 방콕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끄라비 공항에서 비행기가 아침 8시 35분 출발이라 최대한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어제 미리 짐을 싸놔서 많이 준비할 건 없었는데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나왔다.
6시 좀 넘은 시간에 나와보니 다행히 리셉션이 열려있어서 무사히 체크아웃을 하고 볼트나 그랩을 잡으려는데 그 시간에 차가 하나도 없었다.
낮과 밤의 거리와는 또 다른 아오낭의 새벽거리.
너무 조용하고 고요한 바다가 보여서 조금 적응이 안되었지만 공항으로 갈 차를 빨리 타야해서 마음은 조급했다.
툭툭은 공항까지 600밧을 부르길래 고민하는 사이 지나가는 썽태우를 발견했다.
썽태우 탑승!!
다행히 둘이서 300밧에 썽태우를 탈 수 있었고 불편하지만 매연냄새를 맡으며 공항까지 갈 수 있었다.
Krabi Airport
끄라비 공항에 도착하니 7시40분쯤 되었는데 아직 한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다.
공항이 워낙 작아서 공한 들어가자마자 도메스틱 디파쳐가 바로 있었고 우리도 줄을 서서 천천히 들어갔다.
짐검사 다 하고 들어가니 공항 내부도 정말 작았다.
게이트가 거의 다 한곳에 몰려있는 것 같이 작았는데 잠깐 앉아서 기다리다가 5번 게이트가 열려서 게이트로 향했다.
오랜만에 비행기타러 버스로 이동했는데 에어아시아 빨간 버스가 귀엽네.
국내선이라 비행은 작은 비행기였다.
비행기는 조금 늦어져서 9시가 넘어서 출발했고 방콕에는 10시10분쯤 도착했다.
너무 피곤해서 비행기에서 내내 잠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꿀잠을 잤다.
오랜만에 방콕 돈므앙공항에 왔다.
공항이 큰 편이지만 생각보다 맛집은 없는 곳;;
배가 고파서 일단 2층 푸드코트로 향했다.
Magic Food Park
예전에 한번 갔던 곳이었는대 이번에도 현금을 티켓으로 바꾼 후에 메뉴 주문을 했다.
해물누룽지탕같은 메뉴와 오리고기덮밥, 쏨땀을 주문했는데 지난번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더 맛이 없었다.
쏨땀은 게장이 들어가서 진짜 게 비린맛이 셌고, 오리고기덮밥은 그냥 평범, 누룽지탕 같은 메뉴도 평범했다.
대충 끼니를 해결하고 12번 게이트쪽에서 볼트를 잡아탔다.
숙소까지는 차가 밀려서 한시간 정도 걸렸는데 난 차에서도 정말 계속 잤다.
왜이리 자도자도 피곤한지..!
잠결에 깨서 보니 옆에 과일트럭이 지나가고 있었다.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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