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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치앙라이 템플투어 왓렁쿤 백색사원(Wat Rong Khun, Chiangrai,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7. 6. 09:17반응형
2023.02.02(목)
[벤콩부부태국여행] D+19(2)
다시 차에 올라 백색사원을 향해 달렸다.
렁쿤사원이라고 하는데, 가면서 또 가이드가 사원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화장실이 엄청 예쁘다고 하는데 화장실을 꼭 가봐야겠다.
오빠번역기로 설명을 한번 더 듣고 달리다보니 11시쯤 렁쿤사원에 도착했다.
화이트 템플이라는 이름답게 새하얀 사원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다들 투어 밴을 타고 왔는데, 코스가 비슷한 것 같았다!
가이드가 티켓을 사서 나눠주고 자유시간을 주는데 렁쿤사원은 뮤지엄과 갤러리랑 사원과 가네샤홀이 12시에는 문을 닫아서 빨리 둘러봐야했다.
티켓을 받아서 화장실에 먼저 들렀는데, 금빛으로 빛나는 화장실이 너무 예뻤다.
태국에서 가장 예쁜 화장실이라고 한다!
그래서 화장실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사진 한장을 찍고, 뮤지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투어차량을 함께 탄 수잔과 함께 돌아다녔는데, 한국인과 결혼한 중국인이었고, 지금은 인천에 살고 있다고 한다.
한국어도 조금씩하니까 왠지 더 반가운 느낌이었다.
뮤지엄은 촬영불가라 그냥 둘러봐야 했는데, 많은 그림들과 차클럼차이 코시낫피팟의 사진 등 정보를 볼 수 있었다.
야외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뮤지엄을 나와 티켓을 찍고 백색사원 쪽으로 들어갔는데, 정말 눈이 부시게 하얀 사원이 너무 아름다워보였다.
사원이라기 보다는 예술작품같은 느낌이 더 컸던 것 같다.
뾰족한 장식과 거울을 붙여 더욱 반짝이고 더욱 화려해 보이는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는데, 마치 그림으로 그려놓은 것 같은 모습이라 현실감이 떨어졌던 것 같다.
사원 안쪽으로 가는 다리에서 보면 수많은 손들이 보였는데,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듯 전부 섬세하면서도 섬뜩해보였다.
여기에 멈춰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직원이 계속 keep going 을 외치고 있었다.
우리도 입구에서 재빠르게 한장!
다리를 지나 올라가면 사원이 나오는데 내부는 촬영이 안된다.
뒤쪽으로 돌아 가보면 반대쪽도 새하얗다.
여기가 진짜 사람이 많았다.
수잔과 단체사진 :)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독사진 찍기는 힘들지만, 이것이 바로 관광지지!
그렇게 한바퀴 돌면 출구가 나오는데 출구앞에서 사진을 찍고 가네샤 홀을 보기 위해 호다닥 가봤다.
가는 길에 마주한 백색 사원의 건물들은 정말 온통 눈부신 백색이었다.
엄청 섬세한 조각들은 보면 사람이 만들었다고 믿겨지지 않았다.
부랴부랴 도착한 가네샤홀은 점심시간이라 문을 닫고 있었다.
여기도 금빛으로 빛나는 곳이었는데, 못들어가봐서 너무 아쉬웠다.
아쉬운 마음에 옆쪽으로 가서 멀리서 사진을 몇 장 찍고 출구쪽으로 나왔다.
나오는 길에 빛 받은 사원의 모습.
너무나도 그림같다.
그림을 잘 그린다면 한번쯤 그려보고 싶은 그런 느낌 :)
하지만 미친듯이 덥다는 거!
가이드를 따라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이 쪽에 식당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 같았다.
여러명이서 나눠 먹을 수 있는 식사로 스프와 닭고기 요리, 파프리카 볶음 요리, 양배추 찜 요리가 나왔는데 전부다 맛있어서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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