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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님만해민 원님만, 세계 티&커피 엑스포(One Nimman, World Tea&Coffee Expo2023,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23. 09:49반응형
2023.01.26(목)
[벤콩부부태국여행] D+12(2)
예쁜 상점을 구경을 하다가 썽태우를 타고 님만해민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교통수단 중 하나인 썽태우는 빨간색 귀여운 자동차로 지하철처럼 마주보고 앉는 의자가 나란히 있었다.
에어컨은 없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님만해민까지 갈 수 있었다.
몇 정거장 후에 탄 한국인 아주머니와 잠깐 이야기를 하는데, 2주동안 혼자 치앙마이 여행을 오셨다고 한다.
내가 해외여행을 혼자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님만해민까지는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조금 밀리긴 했지만 금방 도착했고, 올드타운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져서 깜짝 놀랐다.
길거리에 손 씻으라고 세면대 있는 게 너무 신기했다.
손 한번 씻고 바로 옆 건물인 원님만 안으로 들어가 봤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라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곳이었는데, 안쪽에서는 무슨 행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들어가보니 월드 티&커피 엑스포가 펼쳐져 있었다.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하는데 오늘이 마침 딱 26일이다.
강릉커피축제가 갑자기 생각났는데, 치앙마이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분위기가 더 좋게 느껴졌다.
많은 업체에서 시음행사를 하고 있었고, 우리도 커피와 티를 시음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봤다.
와로롯시장에서 사 온 망고스틴도 맛을 봤는데,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망고스틴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햇살 좋고 맛도 좋고 기분도 좋은 그런 오후.
짜뚜짝에서 산 라탄가방을 처음 들고 나와봤는데, 왠지 님만해민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 느낌?
마음에 들게 잘 어울린다.
커피엑스포를 슬슬 둘러보다가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봤는데, 건물이 꽤나 크고 쾌적했다.
치앙마이에는 정말 다양한 분위기의 구역들이 있구나 싶어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
무료 티 시음을 할 수 있는 티샵도 있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차가운 티는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는데, 매장도 너무 예쁘고 티 종류도 많아서 둘러보기에 좋았다.
구경할 곳들이 정말 많았던 곳.
관광객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분위기였다.
엘리베이터 타고 우연히 위층으로 올라가봤는데 이런 공간이 나았다.
공사중인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벽돌이며 창문이며 왜 이렇게 느낌이 좋지?
여기 원님만 안에서는 일요일 월요일마다 무료 요가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한다.
우리도 한번 가보고 싶어서 고민했는데, 요가매트를 꼭 지참해야 한다고 해서 매트를 살까말까 계속 고민을 했다.
건물 안쪽엔 아기자기하고 고급진 상점들이 많았고 생각보다 가격대가 많이 높지도 않아서 쇼핑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였다.
커피 엑스포 구경 살짝 하다가 님만해민의 다른 골목들도 둘러보기로 했다.
일단K Bank ATM에서 현금인출을 했다.
우리은행 EXK 카드로 인출하면 수수료가 가장 적게 들어서 우린 여길 항상 이용했다.
원님만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님만해민 거리 쪽을 걸어보기로 했다.
너무 더워서 일단 카페를 찾아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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