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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치앙마이 맛집 카오소이 님만(Kao Soy Nimman,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29. 09:22반응형
2023.01.26(목)
[벤콩부부태국여행] D+12(4)
카페를 나와 님만해민 거리를 걷는데 정말 멋진 나무들이 많았다.
아주아주 무럭무럭 자라있는 나무들은 왠만한 건물보다 키가 훨씬 컸다.
정말 나무홀릭 제대로 했다.
동네에 흔히 있는 스타벅스는 느낌있어서 한바퀴 둘러보고 나왔다.
분위기가 아주 조-용했다.
확실히 치앙마이의 님만해민은 올드타운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조금 더 현대식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좋아할만한 포인트들이 아주 많았던 것 같다.
예쁜 옷가게도 한바퀴 구경하고.
한인마트도 있길래 멀리서 구경하고 :)
상점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님만해민에도 미슐랭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는데, 카오소이 님만 이라는 곳이었다.
Kao Soy Nimman
입구에서보니 사람들이 많았고 다행히 안쪽에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이 엄청 컸는데, 메뉴 사진을 보니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사진으로 그냥 메뉴 고르면 될 듯.
우린 카오소이 빅볼 하나와 야채 한 접시, 스티키라이스 하나를 주문했다.
스티키라이스는 태국느낌 나는 라탄 볼에 나와서 너무 귀여웠고, 야채도 한 가득 빅볼도 정말 빅볼이라 양이 많아 보였다.
카오소이는 북부지방 음식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닭다리와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까지 들어가서 구성이 정말 풍부했다.
안쪽에는 부드러운 면발이 들어가고 위에 토핑처럼 올라간 바삭한 면튀김이 정말 식감이 좋았다.
국물은 생각보다 살짝 매콤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눈이 동그래지는 맛이었다.
간이 조금 센 편이었지만, 야채를 주문해서 야채와 너무 잘 어울렸다.
야채 주문하길 정말 잘했다.
역시 미슐랭 맛집은 이유가 있구나.
식사를 맛있게 하고 나와서 걷다보니 아주 큰 야자수 잎을 발견했다.
이렇게나 크다니..!
너무 신기해서 이파리랑 같이 한 컷.
밥 먹기 전에 지나가다가 봤던 과일파는 아주머니께 파인애플도 한봉지 사서 먹어봤다.
원래는 서비스로 망고도 주신다고 하시는데 오늘은 망고가 다 나갔다고 한다.
그래도 너무 친절하시고 가격도 저렴해서 우린 대만족.
천천히 다시 원님만 쪽으로 걸으면서 파인애플을 맛있게 뜯었다.
원님만 옆에 문화센터 같은 건물이 있어서 잠깐 들어가서 쉬었는데 여기 공간이 너무 예뻐서 아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분위기 최고!
동남아에서 유럽느낌도 낼 수가 있다.
의자가 있어서 잠깐 쉬었다가 원님만 건너편에 있는 쇼핑몰에 들러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도 이렇게 멋진 나무가..!
수목금이었나? 암튼 일주일에 몇번만 열리는 야시장도 열려 있었는데, 이 쪽은 약간 일본풍의 분위기가 많이 났다.
길 건너편에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마야몰이 위치하고 있었다.
마야몰 한바퀴 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로는 썽태우를 탔다.
숙소 바로 아랫층에서 영업하는 캣하우스 레스토랑은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는데, 아보카도 스무디 한잔 마셔보니 진짜 맛있었다.
숙소로 들고 들어와서 맛있게 마시고 이런저런 작업하고 일도 하고 나니 새벽이 다 되었다.
내일은 숙소이동을 하는날인데, 호텔로 이동을 하는 날이라 어떨지 참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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