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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바이 핸드 피자 카페, 야시장 투어(By Hand Pizza Café, Ploen Ruedee Night Market,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3. 21. 09:14반응형
2023.01.25(수)
[벤콩부부태국여행] D+11(6)
숙소에서 2시간 정도 일을 좀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다시 올드타운 쪽으로 나가봤다.
어제 밤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한번 가봐야지 했던 바이 핸드 피자 카페(By Hand Pizza Cafe).
역시나 오늘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우리도 잠깐 기다린 후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집 피자 메뉴 중에 썸머 피자가 맛있다고 해서 그걸 하나 주문하고, 홈메이드 헬스 드링크가 있다고 해서 진저에일을 하나 마셔보기로 했다.
피자는 너무 느낌있는 화덕에서 구워져서 나왔는데, 피자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진저에일은 정말 진하고 맛있어서 감동이었고, 조금 늦게 나왔지만 피자는 냄새도 좋고 비주얼도 너무 좋았다.
다른 테이블 보니 인당 피자 한 판씩은 다 주문을 하던데, 혼자서 한판을 다 먹다니 정말 대단하다.
우린 둘이서 한 판 야무지게 먹는데, 우와 피자가 정말 맛있긴 했다.
다음에 한번 더 와서 다른 맛도 먹어보자며 맛있다는 말만 열심히 하고 맛있게 한 판을 해치웠다.
진저에일도 너무 맛있고 피자랑도 잘 어울렸는데, 정말 한 번 더 먹으러 가야겠다.
분위기도 좋았던 피자가게.
너무 배가 불러서 야시장까지 걸어서 가보기로 하고 올드타운 밖에 있는 야시장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치앙마이의 밤은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걷기에도 정말 좋았다.
플로엔 루에디 야시장(Ploen Ruedee Night Market)
야시장까지 걸어가는 길은 정말 조용하고 사람도 없어서, 오늘 야시장 닫은 거 아니냐는 말이 오갔는데 야시장에 가까워질수록 엄청나게 북적거리는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화려한 조명한 많은 사람들, 춤추고 노래하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정말로 시끄럽고 정말도 활기찬 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런 분위기일 줄이야.
엄청 신나는 분위기여서 그냥 가만히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었다.
먹을거리도 너무 많고 주변에 상점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 야시장 주변으로도 다른 마켓들이 많아서 주변을 다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분위기가 다 조금씩 달랐다.
Kalare 야시장쪽으로 가서 레몬스무디 한 잔 마시면서 밤 분위기를 즐겼다.
아보카도 스무디 먹고 싶었는데 아보카도가 다 떨어졌다고 한다.
상큼한 맛에 먹었는데 생각보다 시원하고 맛있었다.
치앙마이의 야시장들은 분위기가 다 너무 좋은 것 같다.
먹을거리 가득하고 신나거나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오기도 하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붐비며 이 도시를 즐기고 있다.
시간이 너무 늦어져 10시가 넘어서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툭툭이를 잡기로 했다.
이 주변에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사실 툭툭이들이 다 대기를 하고 있었다.
숙소까지 먼 거리는 아니지만 체력을 아끼기 위해 툭툭을 잡았는데, 숙소까지 150밧을 부르더라.
너무 가까운 거리인데 그냥 100밧에 흥정을 하고 왔는데 숙소까지 3분정도 밖에 안걸렸다.
그래 바가지 쓴거지?
그래서 무사히 숙소까지 돌아와서 다시 일을 좀 하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늦게 잠자리에 든 날이다.
치앙마이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다.
내일의 치앙마이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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