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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방콕 | 차이나타운, 파 통고 사보이(China town, Pa Tong Go Savoey, Bangkok)
    ▷ 세계여행/| Thailand 2023. 2. 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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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2(일)

    [벤콩부부태국여행] D+8(2)

    https://www.youtube.com/watch?v=x14aKCQ0yZs 

    공원에서 스트레칭도 하고 잠깐 쉬었다가, 숙소로 돌아갈까 고민했는데 설날이니 차이나타운 구경을 해보기로 하고 지하철로 차이나타운까지 갔다.

    지하철에는 No Durian 표지도 있었다.

    두리안은 맛있지만 냄새는....;;

    길거리에서 산 20밧짜리 오렌지주스는 진짜 꿀맛이었다.

    팁싸마이 저리가라 ㅋㅋ

    근데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지하철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빨간색 옷을 입고 있었다.

    진짜 설날이라 그런 것 같았는데, 그런 문화조차도 엄청 신기하게 와 닿았다.

    정말 중국느낌 가득!

    빨강 빨강.

    어느 사원같은 곳으로 들어가봤다.

    향 피우는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조금 힘들었는데 살짝 둘러보고 나왔다.

    설날에는 빨간 옷을 입는 건가 보다 했는데, 차이나타운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온통 빨간빛으로 물들어 있는 차이나타운의 분위기는 정말 독특하고 이국적으로 다가왔다.

    태국여행을 하고 있지만, 왠지 중국에 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연휴라서 그런지 많은 태국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이런 정신없음이란, 정말 오랜만에 겪어보는 북적임이었다.

    주전부리를 계속 먹어서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는데, 차이마타운에서 아주 유명한 디저트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기로 했다.

    파 통고 사보이라는 곳이었는데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사람들이 너무 길게 줄을 서 있어서 우리도 줄을 섰는데, 거의 30분은 기다렸던 것 같다.

    얼마나 맛있나 먹어보자며 끝까지 기다린 결과 살 수 있었는데 코코넛 소스는 기본으로 들어가고 커스터드는 추가하면 10밧를 더 내야했다.

    기름에 튀겨지는 건 왜 이렇게 다 맛있어보일까.

    큰 사이즈와 커스터드 추가해서 80밧에 디저트를 사고 근처에 사람이 많이 없는 곳을 찾아가서 앉아서 맛을 봤다.

    일단 초록색 코코넛 소스가 너무 맛있었고, 빵 자체도 바사삭 하면서 속은 촉촉한 식감이었는데, 겉에서는 냄새가 안났는데 빵 안쪽에서는 두리안 냄새가 났다. 

    그래서 빵 만들 때 두리안이 좀 들어가나 싶었다. 

    너무 달콤해서 커피랑 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은 맛이었고 우린 아주 맛있게 먹었다.

    남은 건 내일 아침에 먹으려고 잘 챙겨갔다.

    지하철을 탈까 하다가 버스타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하고 정류장 찾아서 가는데, 엄청나게 화려한 문과 조명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우연히 설날에 차이나타운 구경갔다가 이런 광경도 보고 너무 신기했다.

    방콕은 정말 큰 도시였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러 오는 곳이구나 또 한번 느꼈던 날이었다.

    그리고 피곤함이 급하게 밀려온다.

    빠르게 사진을 찍고 버스를 기다렸다.

    호텔 가까운 곳 프론칫역까지 가는 40번 버스가 다행히 금방 와서 바로 탈 수 있었다.

    1인당 20밧씩 버스 내에서 직원이 버스비를 걷는다.

    프론칫역에서 호텔까지 걸어오니 오늘도 엄청 많이 걸은 것 같아서 다리가 아팠다. 

    이상하게 오늘은 짜뚜짝 시장에서부터 머리가 계속 아팠는데, 호텔에 와서까지 두통이 사라지지 않았다.

    자기 전에 스트레칭도 살짝 하고 나니 조금 나아졌는데 내일 푹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려나..;;

    오늘 짜뚜짝에서 산 물건들!

    다해서 약 800밧 정도 되었는데, 이게 32000원이 안된다 와우!!

    나중에 시장 한번 더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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