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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 바이트 앤 본드 카페, 미슐랭 맛집 맘똠얌꿍(Bite&Bond, Mam Tom Yum Kung, Bangkok)▷ 세계여행/| Thailand 2023. 2. 4. 09:13반응형
2023.01.18(수)
[벤콩부부태국여행] D+4(2)
올드시암은 이렇게 구경을 마치고 노트북 작업을 하기 위해 카페로 이동을 했다.
오늘도 아주아주 많이 걸었는데, 요 근래 걸음수가 매일매일 늘고 있다.
만보는 기본으로 넘어가는 태국여행 클라쓰.
그래서 다들 1일1마사지 하는거구나.
암튼 우리가 갈 카페는 Bite&Bond라는 카페였다.
게스트하우스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 카페공간은 1층만 이용이 가능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다행히 콘센트도 있어서 노트북 작업도 할 수 있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직원분이 추천해준 코코넛 커피 한잔.
왠지 카드가 가능할 것 같은 카페였는데 온니캐쉬만 된다고 해서 현금으로 계산을 했다.
아메리카노와 코코넛 커피 둘 다 너무 맛있었고, 카페 온도도 많이 낮지 않아서 오래 머물기에 좋았다.
에어컨이 빵빵하지 않고 선풍기로 시원한 수준이랄까?
너무 추운 것 보다는 이게 낫다.
자동연결되는 와이파이가 너무 느려서 직원에게 다시 물어보니 다른 와이파이를 알려주었다.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공유기까지 만져보고 이런 정보는 주는게 정말 감동이었다.
너무 친절하다.
친절한 직원 덕분에 와이파이는 빵빵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작업할 일들을 순차적으로 하고, 카페 구경도 천천히 했다.
시간이 갈수록 손님이 많이 들어와서 조금 북적이는 시간대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한산한 느낌.
카페 나가기 전에 사진찍고 놀기.
아침을 조금 늦게 먹었기에 커피 한잔 하고 나니 3시쯤 배가 고파졌다.
작업을 마치고 이번에도 오빠가 검색한 미슐랭 길거리 맛집을 찾아가보기로 한다.
쨍쨍한 햇살을 맞으며 오늘도 만보 이상 달성하리라 예상하며 똠얌꿍 맛집으로 향했다.
길거리 식물들 너무 예쁘다.
Mam Tom Yum Kung 맘똠얌꿍이라는 곳이었는데, 길거리 식당이라 엄청나게 더워보였다.
똠얌꿍 하나와 푸팟퐁커리를 주문했다.
만지고싶지 않은 메뉴판은 조금 찝찝. 아니 많이 찝찝.
더운 식당.
밥과 함께 똠얌꿍이 먼저 나왔는데, 국물색깔이 독특했다.
약간 분홍색과 주황색을 섞은 것 같은 색깔이랄까?
국물 맛은 레몬그라스의 진한 풍미와 함께 똠얌꿍 특유의 향이 섞여 아주 맛있었다.
길거리 맛집 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다른 식당들에 비해서는 아주 저렴하다.
푸팟퐁커리도 게살이 작지만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푸팟퐁커리가 더 맛있었는데, 볶은 야채와 양념맛이 너무 맛있어서였던 것 같다.
아주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맛있는 점심을 먹고, 건너편에 있는 주스가게에서 파인애플 주스를 하나 사서 마시니 우와 너무 좋네.
과일주스는 다 저렴하고 다 맛있다.
주스 자체에 설탕이 들어가서 매우 달기 때문에 꼭 설탕을 빼거나 줄여달라고 말해야 한다.
안그럼 이 더운날 설탕을 한바가지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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