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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방콕 | 방콕 수완나폼 공항, 그랩타고 카오산로드, 태국 발마사지(Thanon Khao San, Pian's Massage, Bangkok)
    ▷ 세계여행/| Thailand 2023. 1.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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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콩부부태국여행] D+1(2)

    2023.01.15(일)

     

    태국은 한국과 2시간 시차가 있다고 한다.

    오전 11시 45분에 출발한 우리 비행기는 오후 5시 45분이 되어서야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태국시간으로는 4시 도착이었다.

    역시 태국 날씨는 더웠고, 겨울에서 여름으로 갑자기 이동하니 너무 좋았다.

    역시 난 여름이 너무 좋다.

    태국 입국심사 빠르게 끝났다.

    여권과 종이티켓 or e티켓을 내고 열손가락 다 지문찍고, 마스크 벗은 얼굴도 스캔하고 나면 입국심사 끝!

    수완나폼 공항으로 들어와서 바로 유심을 구매하러 갔다.

    30일에 30기가 짜리 두 개를 구매했더니, 직원이 친절하게도 알아서 척척 다 해주셨다.

    화장실 가서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공항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다.

    우와 여름이다~!

     

    윗층으로 올라가니 Lee Cafe라는 식당이 있어서 두 종류 메뉴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완전한 태국식은 아닌 것 같았는데, 굵은 쌀국수면 식감도 너무 좋았고 따뜻해서 좋았다.

    식사를 하고 지하로 내려가 슈퍼리치 익스체인지에서 환전을 했다.

    한국에서 뽑아간 오만 원권을 바트로 환전했는데, 여기가 가장 저렴하다고 한다.

    일단 15만원만 환전해서 숙소로 바로 이동하기로 했다.

    느낌있는 공중전화도 한 컷.

     

    7번 게이트에서 그랩 불러서 숙소까지 타고 가려는데, 1층은 택시승강장이라고 한다.

    밖에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다시 윗층으로 이동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다.

    그랩 기다리면서 보이는 태국 공항의 첫 느낌은 역시나 이색적이었다.

    노란색 초록색의 택시들과 빨간 횡단보도도 너무 귀여워보였다.

    그랩 택시가 도착했다고 해서 우린 2층으로 다시 한층 올라가서 부랴부랴 그랩을 탔다.

    퇴근시간이라 막히지 않는 길로 간다고 해서 요금을 조금 더 추가해서 480바트에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자동차가 거의 스포츠카 수준이었는데, 달릴때마다 웅웅 거리는 큰 소리와 진동이 장난 아니었다;;

    그렇게 도착한 우리의 첫번째 숙소, 더 오키드 하우스 153.

    The Okid House 153

    우리 숙소는 카오산로드와 가까운 곳이라 일단 체크인과 결제를 한 후에 잠깐 쉬었다가 거리 구경을 하러 가기로 했다.

    숙소는 시원하고 깔끔했으며 창문은 없었지만 아늑했다.

    가구들이 약간 태국느낌도 나고 분위기가 있었다.

    카오산로드로 걸어가는 길은 낯설었다.

    그리고 밤의 카오산로드는 정말 화려하고 시끄러우며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거리에는 택시와 오토바이들이 줄줄이 지나가고 상점들의 조명은 화려했다.

    그리고 술냄새, 담배냄새, 마리화나 냄새가 뒤섞여서 아주 불편하고 불쾌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게 이런거였구나!

    잠깐 쉬면서 망고주스 한잔 마시니 우와 역시 망고는 최고였다!

    진하고 달콤한 망고주스 한잔에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

    태국의 망고는 역시 맛있구나.

    골목길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골목길 책방도 구경했다.

    그리고 발마사지를 한번 받아보기로 했는데, 매장이 있는 샵이라 깔끔하고 조용해서 좋았다.

    피안스 마사지.

    Pian’s Massage

     

    30분 발마사지에 둘이서 300바트로 가격도 괜찮았고, 30분 동안의 발마사지도 너무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마지막에 목이랑 어깨도 살짝 해주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이래서 1일 1 마사지를 한다는 거구나 싶었다.

    마사지 후에 마사지샵에서 추천해 준 노점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처음으로 태국음식인 치킨팟타이를 주문해봤는데, 오믈렛라이스도 하나 주문해봤다.

    팟타이는 역시 너무너무 맛있었고, 오믈렛은 밥위에 계란 올라간 맛인데 왜 맛있지?😆

    그 유명한 카오산로의 맥도날드 아저씨 :)

    화려하고 반짝거리는 밤의 카오산로드와 람부뜨리로드.

    외국인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곳이라 여름의 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세븐일레븐에 들러서 간식을 조금 샀다.

    우리 숙소는 창문이 없었는데, 그래서인지 신기하게도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시원했다.

    약간 동굴 같은 느낌이랄까.

    에어컨 없이 시원하게 잘 수 있었던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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