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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항철도 이용하기▷ 세계여행/| Thailand 2023. 1. 20. 11:15반응형
[벤콩부부태국여행] D+1(1)2023.01.15(일)
태국으로 출발하기 전날 속초에서 서울로 이동을 해서 하룻밤 묵고 가기로 했다.오랜만에 서울구경하면서 맛있는 밥도 먹고 커피맛집에서 커피도 한잔 했다.
숙대입구역 근처에서 숙소를 잡았는데 출발하는 날 아침에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야 해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출발을 했다.이런것도 있네!
시간이 없어서 빨리 가야했는데 이건 너무 느렸다;;
바쁠땐 그냥 들고 뛰는 게 최고!숙대입구에서 출발을 했기에 사울역에 도착해서 공항철도는 직통으로 탔다.
미리 숙소에서 공항철도 예약을 하고 바우처를 받아놨기 때문에 직통열차 승차권발매기에서 티켓만 출력해서 승차홈으로 갔다.
공항철도 처음 타보는 우리 둘.짐은 짐칸에 :)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쾌적하게 공항까지 갈 수 있었고, 날씨가 너무 흐려서 창밖 풍경이 뿌얗게 보였지만 여행을 간다는 생각에 마음은 들떴다.서울역에서 8시 50분에 출발한 공항철도는 약 45분 정도 가니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은 세계여행에서 돌아올 때 들렀다가 거의 3년만었는데, 그래서인지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
그 공항 특유의 분위기와 울림이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다.
약국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고 바로 출입국사무소로 들어가 수화물검사와 출국심사를 했다.
요즘에는 출국심사도 자동으로 해서 아주 빠르게 끝낼 수 있었다.
우린 106번 게이트라 일단 근처에 앉아서 여기저기 전화를 한 후에 106번 게이트로 이동했다.
여객동(?)까지 한 정거장 금방 도착해서 배고플까 봐 푸드코트에서 메밀과 김밥 세트를 하나 먹었다.
시간 맞춰서 106번 게이트까지 가는데, 예전에 여행 출발할 때도, 그전에 홍콩 출발할 때도 여기서 탔었던 것 같아서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106번 게이트 도착하니 아직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커피 한잔 하려고 했는데, 테이크아웃 컵은 반입이 불가하다 해서 커피는 포기.
에어아시아 직원이 갑자기 우리 이름을 알고 있어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여권만료일을 우리가 잘못 적어서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게도 수정해 주신다고 하셔서 종이티켓 받아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복도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앉아야 하는 자리였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거의 꽉 차서 자리를 바꿀 수는 없었다.
오랜만에 랜딩 하는데 창밖풍경이 너무 안개가 자욱해서 아쉬웠지만, 구름 위로 올라가니 예쁘고 좋았다.
한국에서 방콕까지는 약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오랜만에 비행기 타니 여행 가는 게 이제야 조금은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다행히 한국돈 현금이 있어서 기내에서 물도 사 먹을 수 있었다.
환율은 비싸지만 잔돈은 바트로 준다.
잠도 자고 오빤 노트북 꺼내서 영화도 보고 그렇게 다섯 시간이 흘러 우리는 태국에 도착했다.반응형'▷ 세계여행 > | Thail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